3 o’clock Specialists수정 화장에 특화된 이니스프리 리셋 쿠션과 네이처컬렉션 리터치 쿠션에 주목! 별도의 파우더 없이도 보송보송해지는 세미 매트 질감, 여기에 한결 슬림하고 작아져 휴대성까지 높였다는 특장점을 갖췄다. 개기름으로 코팅된 피부 위에 급히 쿠션을 ‘처발처발’하더라도 뭉치거나 들뜨는 일이 거의 없다는 사용 후기. BB크림이나 CC쿠션보다는 잡티를 더 잘 가려주고, 일반 커버 쿠션에 비해서는 가볍고 얇게 발려 아침 화장보다 더 촉촉한 톤업 피부로 소생시켜 준다.No More Wet Sponge쿠션을 처음 접했던 해외 반응 중 일부가 회의적이었던 건 다름 아닌 ‘위생’ 이슈 때문이다. 묽은 파운데이션에 흥건히 적셔진 스펀지가 외부로 노출되는 걸로도 모자라 얼굴에 문질렀던 퍼프를 다시 스펀지에 찍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것. 이에 샤넬 레 베쥬 젤 터치 파운데이션은 스펀지 대신 신축성 있는 메시 망 형태를 택해 퍼프나 브러시로 메시를 눌렀을 때 제형이 조금씩 묻어 나오도록 했다. 신생 브랜드 JMB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인터코스 사(社)와 손잡고 버블 젤에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주입한 신개념 아쿠아 블러 파운데이션 쿠션을 선보였다. 다른 메시 쿠션들과 외관은 비슷해도 그 안엔 파운데이션이 구슬 젤 형태로 들어 있는 것이 차별점. 퍼프로 메시 망을 눌렀을 때 젤이 머금고 있던 파운데이션 액상이 토출되니 외부 공기에 노출될 확률이 훨씬 적다.Puff Upgrade소모품으로 여겨지던 쿠션 퍼프의 변신. 베리떼 크리스털 커버 쿠션과 조르지오 아르마니 투 고 쿠션의 퍼프를 보면 끄트머리가 뾰족하게 커팅된 물방울 형태다. 그 부분으로 콧방울, 눈 밑 등 섬세한 표현을 필요로 하는 데까지 꼼꼼하게 터치할 수 있다. 아르마니 퍼프는 유분기가 침투하지 않는 네오프렌 소재라 청결함이 오래 지속된다는 장점까지 갖췄다. 개인적으로는 쿠션을 바르다가 동물 털, 먼지, 마스카라 가루 등이 피부에 붙었을 때 퍼프의 뾰족한 꼭짓점으로 떼 내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아가타 블랑 드 커버 파운데이션 퍼프는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화제의 실리콘 퍼프를 루비셀 커버로 감싸 바르는 신박한 형태다. 실리콘 퍼프만 단독으로 쓸 수도 있고 지저분해진 겉 커버만 교체해 주면 되니 간편 그 자체!Airtight Case얼마 쓰지도 않은 것 같은데 스펀지가 말라 더 이상 퍼프에 묻어 나오지 않는 경험, 그래서 쿠션 용기에서 스펀지를 꺼내 아예 뒤집어 넣은 경험,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지 않나? 조르지오 아르마니 투 고 쿠션의 ‘시선강탈’ 레드 패키지 용기엔 특별한 에어타이트 기술이 적용돼 이러한 불상사를 방지한다. 실제 뚜껑을 열고 닫는 느낌이 그 어떤 제품보다 타이트하고, 뚜껑을 닫을 땐 안에 있던 공기가 바깥으로 슉~ 나오는 소리가 들릴 정도다. 내용물이 마르지 않고 오염되지 않도록 진공 포장하듯 밀폐시켜 버리는 것.Asia-Only Color남산 그리고 소월. 서울의 길 이름이 아니다. ‘뷰티 빠꼼이’들이 손꼽아 기다린 나스 쿠션의 컬러명이다. 아시아에 단독 론칭한 아쿠아 쿠션 글로우 파운데이션의 여섯 색상 중 한국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핑크 톤 컬러 두 가지에 각각 남산, 소월이란 이름이 붙었다. 랑콤과 디올, MAC 등을 필두로 해외 브랜드에서도 K뷰티 시장을 겨냥한 쿠션이 쏟아졌지만 컬러명에 한국 지명을 채택한 건 처음. K뷰티를 동경하는 아시아 여성들이 매장에서 ‘냄~산~’, ‘쏘~월~’이라 발음할 걸 상상하니 왠지 뿌듯해지는 건 비단 에디터뿐만은 아니겠지?Brand New Formula“스펀지든 메시 망이든, 결국 다 비슷비슷한 리퀴드 파운데이션 아니에요?” 아니다! 하드웨어가 달라진다면 그 안에 들어가는 포뮬러 역시 달라져야 하는 게 당연한 일. 시대의 요구에 따라 미세 먼지 차단 기능이 더해지는 건 이제 기본이다. 붉은 기를 케어하는 칼라민 파우더를 배합해 민감성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기능까지 더한 닥터자르트 더마 쿠션, 네 가지 서로 다른 사이즈의 커버 피그먼트를 넣어 얼굴 굴곡에 맞게 입체적으로 커버하는 클리오 킬 커버 파운웨어 쿠션, 피그먼트 크기를 30% 이상 줄인 초미립 입자로 더욱 얇게 밀착되는 헤라 블랙 쿠션도 빠질 수 없다. 다른 나라 여성들에 비해 유독 예민한 피부 증상을 호소하고, 깃털처럼 얇은 발림성과 완벽한 커버력을 동시에 원하는 국내 여성들의 까다로운 입맛에 맞게 선보인 ‘맞춤’ 쿠션 포뮬러의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