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목은 하나인데 머플러는 자꾸 사고 싶어집니다

머플러 하나로 매일 입는 아우터를 새롭게!

프로필 by 송소형 202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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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아우터를 꺼낼 시기가 되면 옷차림은 자연스레 무거워지고 단조로워집니다. 코트에 니트, 패딩까지 매일 비슷한 조합이 반복되기 마련이죠. 이럴 때 필요한 건 새로운 아우터를 사는 일이 아닙니다. 무드 전환엔 목에 가볍게 둘러주는 머플러 하나면 충분하니까요! 풍성하게 감싸 보온성을 높이거나, 무심하게 늘어뜨려 자연스러운 멋을 더하거나. 어떤 방식으로 연출하느냐에 따라 분위기는 얼마든지 달라집니다.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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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에 한 끗

@aesteat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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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플러는 아우터의 분위기를 바꾸는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단정한 코트 위에 툭 걸치거나 목에 한 번 감아 자연스럽게 늘어뜨리는 것만으로도 한층 새로운 인상을 더할 수 있죠. 그레이 블레이저에 프린지 디테일이 돋보이는 짙은 그레이 머플러를 매치하면 차분하면서도 포인트 있는 오피스 룩이 완성됩니다. 목을 포근하게 감싸는 풍성한 볼륨이 보온성을 더해주는 건 덤. 매일 비슷한 출근 룩이 지겹다면 머플러로 작은 변화를 줘보세요.



도시적인 무드로

@heisanteri

@heisanteri

그레이와 베이지, 화이트가 만나면 겨울 옷차림이 한층 차분하고 세련되어집니다. 베이지 코트에 그레이 머플러를 가볍게 둘러 색의 조화를 즐겨보세요. 목에 자연스럽게 감아 늘어뜨린 머플러가 밋밋할 수 있는 코디에 은근한 입체감을 더해줍니다. 여기에 화이트 셔츠와 블랙 팬츠, 롱부츠를 매치하면 힘을 주지 않아도 멋스러운 시티 룩이 완성되죠. 비슷한 듯 다른 뉴트럴 컬러를 겹쳐 입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근사한 겨울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패턴 머플러로 위트 더하기

@sarahbrezel

@sarahbrezel

무채색 아우터가 지루하게 느껴지는 날에는 패턴 머플러를 꺼내 들 차례입니다. 클래식한 체크부터 레오퍼드까지 선택지는 다양하지만, 매일 부담 없이 즐기고 싶다면 스트라이프를 추천합니다. 패턴이 돋보일 수 있도록 옷차림은 화려한 디테일을 대신 간결하고 미니멀한 룩이 좋을 거예요. 평소 즐겨 입던 아우터도 머플러 하나만 바꿔주면 전혀 다른 분위기로 변신할 수 있으니까요.



풍성하게, 포근하게

@lamour.olya

@lamour.olya

머플러의 매력을 가장 확실하게 즐기는 방법은 넉넉한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목을 여러 번 감싸 풍성한 볼륨을 만들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는 물론, 겨울 특유의 포근한 분위기까지 챙길 수 있죠. 특히 심플한 코트에 큼직한 머플러를 더하면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확실한 포인트를 더할 수 있는데요. 매번 같은 방식으로 두르는 게 지루하다면 조금 색다른 연출에 도전해 보세요. 머리까지 덮어 바라클라바처럼 활용하거나, 어깨 위로 넓게 펼쳐 케이프처럼 걸쳐도 좋겠습니다.



컬러 매치업

@marianabvmartins

@marianabvmartins

머플러를 고를 때 꼭 옷차림과 비슷한 색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예상 밖의 컬러를 조합했을 때 스타일링의 재미는 배가되죠. 브라운 자켓 안에 선명한 옐로 셔츠를 입고 쨍한 블루 머플러를 더한 룩처럼요. 따뜻한 브라운과 생기 넘치는 옐로, 시원한 블루가 한데 어우러져 경쾌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머플러를 단순한 방한 아이템이 아닌 컬러 스타일링의 주인공으로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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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이지현
  • 사진 GettyImages ·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