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존재들이 함께 만든 사랑의 초상' 8팀의 스타와 동물들, '엘르' 창간 34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커버 장식!
김혜자, 김연아, 서인국, 트와이스 모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 김재원,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이들이 기꺼이 동행한 ‘헬로, 리틀 러브(Hello, Little Love) 2026’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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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자, 서인국, 김재원부터 김연아, 트와이스 모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까지.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8팀의 스타가 <엘르> 코리아의 창간 34주년을 기념하는 <엘르> 11월 스페셜 에디션 커버를 장식했다. 오래 함께한 반려동물 또는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동물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선 이들은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삶’이라는 메시지 아래 마음을 모았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엘르> 코리아의 ‘헬로, 리틀 러브(Hello, Little Love)’는 창간 이래 최초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한 커버 프로젝트다.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은 프로젝트는 작은 존재들이 우리의 세계를 얼마나 크고 아름답게 만드는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여전히 수많은 동물이 버려지는 현실을 잊지 않으면서도, 한 장의 사진과 한 번의 만남이 누군가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그 출발점으로 삼았다.
배우 김혜자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반려견 수수, 구름이와 카메라 앞에 섰다. 반려견과 함께한 화보 촬영은 데뷔 이후 처음이라 그 의미가 깊다. 김혜자는 “수수 뱃속에 구름이가 있을 때부터 늘 배를 만지며 말해줬다. 예쁘게 잘 커서 나와. 그리고 나올 때 엄마 너무 아프게 하지 말고 쑥 나와! 그리고 우리는 만났다”라며 구름을 처음 마주한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그 조그마한 것들의 눈이 참 신비로웠다. 사람도 강아지도, 생명은 그 자체로 신비롭지 않나. 이들은 내 가족이고, 가장 큰 기쁨”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 토니, 쿠키와 함께한 김연아는 생명을 책임지는 일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촬영 제안을 받았을 때부터 너무 기뻤다. 한 아이라도 얼굴을 알리고 가족을 찾을 수 있다면, 그에 내가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너무 좋은 일이지 않나”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도대체 어떤 마음으로 생명을 버릴 수 있는지 모르겠다. 데려왔다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라고 단호한 목소리를 더했다.
배우 서인국은 유기묘 눈꽃, 추추와 함께 특별한 포트레이트를 완성했다. 처음 만난 고양이들의 움직임을 차분히 기다리며 자연스러운 교감을 보여준 그는 “내가 미력하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라며 “반려가족은 정말 많은 사랑을 주고 받으며 함께 살아간다. 그 사랑을 이 친구들도 받을 권리가 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프로젝트에 뜻을 모은 트와이스에서는 모모가 사랑스러운 반려견 부, 도비와 함께했다. 모모는 “그냥 제 일부 같다. ‘사랑한다’라고 특별히 말하기 보단 너무도 자연스럽게 내 일상의 일부가 된 거다. 이들은 늘 더 열심히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가족의 반려묘인 아쿠아, 루비를 통해 고양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도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묘 뽀뽀와 함께했다. “음악이든 화보 작업이든, 어떤 방식이라도 힘이 되고 싶었다”라고 참여 이유를 밝힌 그는 “뽀뽀처럼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지만, 아직 가족을 만나지 못한 고양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함께 상기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배우 김재원은 유기견 눈별, 하쿠, 푸른이와 함께했다.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재미난 신들을 완성한 그는 언젠가 이들의 가족이 될 사람들에게 특별한 약속을 남겼다. “잘 부탁드린다. 너무 좋은 결정하신 것 같다. 혹시 저를 좋아하고 제 친구들도 좋아하신다면, 제가 연기하는 현장에 놀러 오셔서 반갑게 인사하는 날을 기대하겠다. 같이 사진도 찍고 밥도 먹고 싶다! 꼭 연락주시면 좋겠다”라며 유쾌한 진심을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은 10년전 유기됐던 보리를 가족으로 맞이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박스에 버려져 있던 유기견에서 진짜 가족이 된 보리를 떠올리며 그는 “아침에 보리가 가족들을 요리조리 깨우러 다니는데, 그 모습이 가장 소중하다”라며 “말로 설명하긴 어려운 존재다. 얼굴 위에 늘 조그마한 하트가 ‘뿅!’ 하고 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사랑스러운 진심을 전했다.
올데이 프로젝트의 애니는 두 마리의 래브라도 리트리버 에코, 코다와 함께 다정하고 듬직한 가족의 초상을 완성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며 애니는 “에코다도 100년 동안 저랑 같이 살아준다면 더 바랄 게 없겠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걸 아니까… 미래를 미리 걱정하고 슬퍼하기보다 지금 더 많이 예뻐해 주고, 한 번 더 안아주고, 고구마도 하나 더 주려고 한다. 결국 제가 할 수 있는 건 같이 있는 시간에 최대한 많이 사랑하는 것”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면을 넘어 전시로도 이어진다.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용산 KCS에서 열리는 ‘헬로, 리틀 러브’ 전시에서는 여덟 팀이 함께 완성한 사진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돼,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일상의 의미를 더욱 가까이에서 나눌 예정이다.
8팀의 사람과 동물이 함께 써 내려간 사랑의 기록이 담긴 16종의 커버는 <엘르> 11월 스페셜 에디션과 <엘르>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다채롭고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프로젝트 필름과 유튜브 콘텐츠 또한 <엘르> SNS 채널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총 8종의 실물 커버는 전국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Credit
- 패션 에디터 김유진/김희수
- 피처 에디터 전혜진/박찬/정소진
- 아트 디자이너 이소정
엘르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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