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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가 데뷔 10년 만에 NCT를 떠나는 이유

NCT 탈퇴 뿐 아니라,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도 발표한 마크.

프로필 by 라효진 2026.04.03

2016년 NCT U로 시작해 NCT 세계관의 중심과도 같은 역할을 했던 마크가 아이돌 생활을 마무리합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일 마크와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오랜 시간 깊이 논의한 결과 8일자로 전속계약을 종료한다고 알렸습니다. 마크가 '일곱 번째 감각'으로 데뷔한 것이 2016년 4월 9일이니, 딱 10년 만의 이별인 셈입니다.


NCT 마크

NCT 마크


SM엔터테인먼트는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지난 10년간 멋진 활동을 보여주었다"며 "그 동안 함께 걸어온 소중한 시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팀을 떠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마크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NCT 127은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정우, 해찬 7인 체제로 변경되고 NCT DREAM은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6인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마크는 지난달 NCT DREAM 콘서트에 올랐는데요. 마지막 공연에서 눈물을 흘린 후 단 5일 만에 탈퇴 결정이 발표됐습니다.



이날 마크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손편지를 올리며 놀란 가슴을 부여잡았을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데뷔 후 10년 동안, 또 데뷔 전 루키즈 시절 때부터 자신을 응원해 준 팬덤 시즈니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결정으로 열어갈 새로운 챕터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사실 연습생 때부터, 어쩌면 그 전부터도 마음 속에 늘 가지고 살았던 꿈이 있다"고 했는데요. 어쿠스틱 기타 하나를 들고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며 돌아다니고 영어로 글을 쓰고 싶다는 거였죠.


자유로운 예술 활동에 대한 명확한 청사진을 그리기엔 아직 어렸던 나이에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봤던 그는 NCT의 일원이 됐습니다. 이를 두고 마크는 "나의 처음을 SM엔터테인먼트와 NCT로 했기 때문에 나 자신을 더 알게 되고 최고로 찾을 수 있어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NCT를 통해 하늘도, 땅도, 바다도, 산도 다 최고로 경험한 기분"이라고 돌아봤습니다. 이어 "'마크'라는 사람으로 살며 할 수 있는 최고의 일과 목적이 무엇일지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됐다"며 "오래 고민하다가 그 꿈의 완성된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져서 제대로 몰두해 다이빙하고 싶어졌다"며 자신의 음악을 찾는 여정을 떠나겠다고 밝혔어요.


NCT 마크

NCT 마크


쉽지 않은 결정에 멤버들 한 명 한 명과 이야기를 나누며, 마크는 벅찬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출발점인 SM엔터테인먼트와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어요. 또 팬덤과 대중이 받을 충격에 마음이 무겁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다만 현 상황에서 최선은 자신의 진심을 내비치는 것이고, 감사의 표현이라고도 했죠. 마크는 "SM엔터테인먼트와 NCT 멤버들, 시즈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평생 가지고 살아갈 것"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될 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최선의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편지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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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마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