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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살아날까? 2026년에 쏟아지는 한국 영화 기대작 확인하기

한국 영화에 거는 기대가 큰 올해, '천만 영화' 속편부터 스타 감독 컴백작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나온다.

프로필 by 이인혜 2026.01.05

한국 영화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스타 감독의 신작부터 검증된 천만 영화의 속편, 배우 조합만으로 화제가 되는 작품까지! 주요 신작들이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죠.



#01. 스타 감독의 귀환





영화 <호프> 티저 포스터

영화 <호프> 티저 포스터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건 이름만으로 기대를 모으는 감독들의 복귀입니다. 그 중심에는 SF 대작 <호프>가 있죠. <호프>는 앞서 <추격자>, <곡성> 등 강렬한 영화를 주로 선보인 나홍진 감독의 복귀작입니다. 한국 영화 사상 최다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죠. 영화는 7월 개봉 예정으로, 고립된 항구마을에 외계 생명체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는데요.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에 이어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까지 합류하며 글로벌 캐스팅을 완성한 것도 눈길을 끕니다.




영화 <휴민트> 스틸컷

영화 <휴민트> 스틸컷




2월 11일 개봉을 앞둔 <휴민트>도 빼놓을 수 없죠. <베테랑>, <군함도>, <밀수> 등을 연달아 성공시킨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무대로 남북한 비밀 요원들이 얽히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최근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국정원 요원 조 과장(조인성) 포스터에선 긴박해 보이는 현장 분위기가 느껴지고, 예고편에선 인물 간 관계성이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조 과장이 국제범죄 정황을 추적한다면,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은 블라디보스토크에 급파된 상황이죠. 북한 총영사 황치성(박해준)은 박건을 경계하고, 북한 식당 종원원채선화(신세경)는 조 과장과 접선하게 되고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격돌한다"라는 문구가 이들 사이에 형성될 긴장감을 예고합니다.





#02. 검증된 천만 영화 속편 모음.zip





영화 <국제시장> 스틸컷

영화 <국제시장> 스틸컷




이미 검증된 작품의 속편도 연달아 관객을 찾습니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국제시장2>는 천만 영화 <국제시장>의 후속편으로, 윤제균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파독 광부로 일한 아버지 성민(이성민)과 80년대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아들 세주(강하늘)의 이야기를 그린 시대극이에요. 앞서 윤 감독은 방송에서 "시나리오 단계에서 일반인 모니터링 점수가 1편보다 더 좋게 나왔다"라고 속편에 대해 언급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KBS 1TV 무비 토크쇼 <인생이 영화>에서 속편에 대한 이야기 전한 윤 감독

KBS 1TV 무비 토크쇼 <인생이 영화>에서 속편에 대한 이야기 전한 윤 감독


<타짜: 벨제붑의 노래>도 올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타짜> 네 번째 시리즈로, 배우 변요한과 노재원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는데요. 줄거리도 흥미진진합니다. 포커 비즈니스로 성공한 장태영(변요한)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고 배신하는 절친 박태영(노재원)의 이야기를 그렸거든요. 여기에 일본 배우 미요시아야카도 가네코 역으로 합류했고요. 가네코는 야쿠자 조직이 배후에 있는 기업 본부장이에요. 이전 시리즈의 김혜수, 신세경에 이어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캐릭터죠.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포스터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포스터




래퍼 스윙스와 조우진의 출연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스윙스는 두 주인공의 고교 동창 킹콩 역을, 조우진은 장태영에게 도박을 가르치는 스승 곽동욱 역을 맡을 예정입니다.





#03. 배우 조합만으로도 기대되는 작품들





프로젝트 Y 스틸컷 프로젝트 Y 스틸컷



배우 조합 자체가 관람 포인트가 되는 작품들도 눈에 띕니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인 <프로젝트 Y>가 대표적인데요. 영화는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평소 절친으로 유명한 한소희와 전종서가 투톱으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죠.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 등 개성 강한 영화로 주목받았던 이환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도 작품에 대한 신뢰를 높입니다.




영화 <넘버원>

영화 <넘버원>




2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넘버원>의 캐스팅 조합도 눈길을 끕니다. 배우 장혜진과 최우식이 <기생충>에 이어 다시 한번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추는데요. 영화 설정만 봐도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아들 하민은 엄마 은실(장혜진)이 해준 밥을 먹을 때마다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는데,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거든요. 이에 두 사람이 보여줄 감동 서사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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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각 스틸컷 및 포스터
  • 영상 잇츠뉴·바이포엠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