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가세요? 놓칠 수 없는 도쿄 신상 맛집

도쿄는 늘 새로운 맛으로 우리를 유혹하죠. 늘 가던 맛집 말고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면 더욱 주목하세요. '요즘' 떠오르는 도쿄의 핫플레이스를 소개할게요. 에디터도 지금 당장 도쿄행 비행기를 예약해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LAMBERT

@lambert.tokyo

한식당이 즐비한 신오쿠보 역에서 7분쯤 걸으면 진심으로 감탄이 새어 나오는 그림 같은 비주얼의 찻집을 만나게 됩니다. 70년 된 민가를 개조한 이곳은 카페 겸 갤러리, 램버트랍니다. 정갈하게 가꿔진 정원과 연못을 지나 전통 가옥 안에 들어서면 전통 다실을 동시대적으로 모던하게 꾸민 공간이 등장합니다.

다다미가 깔린 1층의 다실에는 만듦새 좋은 몇 가지 가구와 이사무 노구치 조명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눈으로 둘러만 봐도 일본 사람들이 오랜 시간 동안 지켜온 미학인 와비사비 정신이 잘 느껴집니다.

@lambert.tokyo

@lambert.tokyo

비옥한 땅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말차가 이곳의 대표 메뉴인데요.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느껴지는 티를 녹차를 베이스로 한 음료와 토스트와 모나카, 빙수 등 간단한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공간의 미학에 취해 차도 디저트도 술술 들어갈 거예요.

주소 Tokyo, Shinjuku City, Hyakunincho 3 Chome-22-15

인스타그램 @lambert.tokyo

@neonice.burger

폭신폭신하고 담백한 식감의 도넛으로 유명한 아임 도넛을 만든 아맘 다코탄(AMAM DACOTAN). 이번에는 네오 나이스 버거(NEO NICE BURGER)라는 이름의 수제 햄버거로 시부야 거리에 젠지들을 줄 세우고 있답니다.

모든 음식은 1층의 오픈 주방에서 만들어지는데요.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버거 아티장이 공들여 반죽하는 모습과 철판 위에서 패티를 굽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답니다. 저명한 베이커리 집안에서 태어난 햄버거인 만큼 아래위로 포갠 번이 놀랍도록 맛있습니다.

@neonice.burger

@neonice.burger

도넛처럼 쫄깃쫄깃한 번 위에 육즙이 팡팡 터지는 패티, 건강한 야채들이 더해져 잊지 못할 맛의 감동을 선사합니다. 북해도에서 공수한 감자로 만든 감자튀김 역시 한 조각도 남기지 않고 싶을 정도로 맛있답니다.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 1만 원대로 수제 햄버거 세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소 Tokyo, Shibuya City, 1 Chome-8-3 (1F)

인스타그램@neonice.burger

@vermicular_newomantakanawa

@vermicular_newomantakanawa

거대한 쇼핑몰과 맛집이 들어서며 아자부다이 힐스를 제치고 단숨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타가나와 게이트웨이. 새롭게 오픈한 뉴 우먼 건물 안에 도쿄에서 가장 맛있는 쌀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생겼습니다. 주방 도구와 식기로 유명한 버미큘라에서 레스토랑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vermicular_newomantakanawa

@vermicular_newomantakanawa

들과 바다에서 막 수확한 식재료들과 버미큘라 주방 도구가 만나 잊지 못할 한 끼를 선사한답니다. 특히 주물 밥솥으로 유명한 브랜드인만큼 촤르르 윤기가 흐르는 쌀밥의 맛이 일품입니다. 식재료 고유의 맛을 제대로 살린 신선한 야채 요리들은 특별한 소스나 조미료가 없이도 감칠 맛이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레스토랑 바로 옆에는 버미큘라 베이커리와 스토어도 함께 자리하고 있으니 미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보세요.

주소 Tokyo, Minato City, Takanawa 2 Chome-21-1

인스타그램@vermicular_newomantakana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