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한 교복템을 찾고 있다면 '이 바지'에 주목하세요

이번 가을엔 교복 삼을 ‘착붙템’을 찾기 위해 빈티지 숍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낡고 해지고 오래 입은 흔적이 역력한 페인터 팬츠가 스트리트 패션을 주도할 예정이기 때문이죠. 작업복에서 비롯된 페인터 팬츠는 특유의 헐렁한 핏과 곳곳에 배치된 실용적인 포켓, 페인트 얼룩 같은 빈티지한 디테일 덕분에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멋을 더해줍니다. 특히 루즈한 재킷이나 심플한 티셔츠와 매치했을 때 쿨한 무드를 배가시켜, 이번 시즌 주구장창 손이 갈 거예요.

@bella_w.young

@bella_w.young

평소 그런지 룩을 즐겨 입는 인플루언서 우영. 여기저기 뜯어지고 페인트 자국도 그대로 남아 있는 페인터 팬츠에 록 시크 무드의 블랙 티셔츠를 매치했습니다. 스터드가 촘촘히 박힌 벨트로 포인트를 살렸더니 런더너처럼 아웃핏이 한결 멋스러워졌네요.

@__yuca.____

@__yuca.____

액세서리로 귀여운 포인트를 더해주고 싶다면 벨트 고리에 키링을 달아 Y2K 감성을 살려보세요. 일본 모델 유카처럼 스트라이프 니트, 헌팅 캡을 더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스타일링 방법입니다.

@ariharamiyuki

@ariharamiyuki

수납을 위한 커다란 주머니와 리벳이 곳곳에 달린 페인터 팬츠를 착용한 아리하라 미유키. 가을을 의식해 브라운, 베이지 톤을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상큼한 컬러 포인트가 들어간 팬츠를 선택하는 것도 색다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lunaisabellaa

@lunaisabellaa

거칠고 와일드한 느낌의 사파리 팬츠 위에 로맨틱한 디테일이 더해진 블라우스 또는 톱을 매치하면 반전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요즘 유행하는 커브드 실루엣의 팬츠를 선택한다면 더욱 트렌디하게 워크 팬츠를 소화할 수 있겠죠? 천 바람이 불어오면 매니시한 재킷 하나를 더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