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돈쭐' 내고픈 뽐뿌 제대로! 9월 뷰티 신상템

갓 구운 빵처럼 취향대로 마음껏 골라 담고 싶은 9월의 뷰티 신제품!

프로필 by 김하늘 2025.09.04

1 보틀 캡에 새겨진 식물 아트워크처럼 푸릇한 기운을 머금은 향수. 카다멈과 수선화, 샌들우드가 어우러진 싱그러운 향을 맡는 순간 햇살이 부서지는 초록빛 정원이 눈앞에 펼쳐진다. 아델피 선 오 드 퍼퓸, 50ml 32만원, LBTY.


2 81%의 스킨케어 성분을 담은 촉촉한 포뮬러가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든다. 인위적인 광이 아닌, 피부 속부터 맑고 깨끗하게 차오른 ‘본투비’ 예쁜 광채를 연출해 주는 올아워 글로우 파운데이션, LN1, 10만4천원대, YSL Beauty.


3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유성과 마주할 때의 경이로움. 그 비현실적 순간에서 영감받아 카다멈과 라다넘, 바닐라 빈이 어우러진 세련된 앰버 향을 완성했다. 어보브 어스, 스테오라 오 드 퍼퓸, 50ml 22만5천원, Aēsop.


4 식물 유래 하룬가나와 레드 제니아 추출물이 푸석한 눈가에 탄력과 보습을 더한다. 바르는 즉시 눈가 피부를 타이트하게 감싸는 쫀쫀한 제형이 인상적이다. 토탈 아이 리프트, 13만2천원대, Clarins.



5 세럼 텍스처가 피부에 꽉 찬 수분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멜트 인 피그먼트가 내 피부 톤과 어우러지는 컬러 발색을 구현해 주니 감히 촉촉한 파운데이션계의 ‘띵작’이라 부르고 싶다.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파운데이션, 21N1, 7만2천원, Hera.


6 네 잎 클로버와 별, 숫자 5 등 샤넬이 사랑했던 아이콘이 텍스처 위에 각인돼 존재감을 드러낸다. 새틴 질감의 피치와 핑크, 토프 브라운 컬러가 눈가에 우아하게 물드는 레 꺄트르 옹브르 버튼, 마드모아젤, 11만5천원, Chanel.


7 LV 로고가 새겨진 불릿과 립스틱 중앙 네 면을 장식한 루이 비통 심볼까지! ‘미친’ 디테일을 자랑하는 제품. 보송한 텍스처가 입술에 편안하게 밀착되며, 레드빛을 띤 로즈 컬러가 안색을 밝힌다. LV 루즈 매트, 203 로즈 오디세이, 가격미정, Louis Vuitton.


8 시어 버터가 함유된 제형이 빠르게 흡수돼 손을 부드럽게 가꾼다. 프라다의 상징적인 트라이앵글 디자인과 민트빛 패키지가 ‘돈쭐’ 내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프라다 핸드크림, 8만원대, Prada Beauty.


9 마치 쇼트 케이크처럼 한 제품 안에 베리와 스트로베리 크림, 바닐라 케이크 향이 차곡차곡 레이어드돼 있다. 코코넛 오일이 입술에 보습감을 채우고 각질을 잠재운다. 립 슬리핑 마스크,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2만3천원, Laneige.

Credit

  • 에디터 김하늘
  • 사진가 장승원
  • 아트 디자이너 민홍주
  • 디지털 디자이너 오주영
  • 어시스턴트 조원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