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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윈터, '쇠 맛' 콘셉트 없이도 감탄 부르는 비주얼

윈터가 폴로 랄프 로렌을 입고 엘르 '디 에디션' 커버를 장식했다.

프로필 by 정소진 2025.08.01

에스파 윈터가 패션 매거진 <엘르>의 스페셜 프로젝트 ‘디 에디션(D Edition)’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에 공개된 <엘르> 9월호 디에디션 커버와 화보는 윈터와 폴로 랄프 로렌의 조우로 진행된 프로젝트다. 촬영장에서 윈터는 프로페셔널하고 열정적인 애티튜드로 사랑스러운 콘셉트를 소화해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싱글 1집의 ‘Dirty Work’로 쇠 맛을 넘어 ‘석유맛’ 같은 강렬함을 선사한 에스파. 곡의 첫인상에 대해 묻자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에서 뜨겁고 끈적하게 태닝하는 느낌”이었다며,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세 번째 월드 투어 <2025 aespa LIVE TOUR – SYNK : aeXIS LINE ->을 앞두고 가장 기대되는 것에 대해 묻자 “신곡들이 추가된 콘서트라 기대가 크다”“이전 두 번의 월드 투어 공연을 통해 얻은 경험치가 있고, 조금 더 성장된 에스파가 노련하고 높은 레벨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무대를 빛내는 뮤지션 에스파 윈터에게 내면이 단단하고 강인한 태도는 타고난 것일지 묻자 “남들보다 조금 빨리 단단해지기 위해 노력했다”“나를 보호할 사람은 나 자신밖에 없으니까”라고 답했다. 한편 한 가지 능력을 얻을 수 있다면 무엇을 원하냐는 질문에는 “시간 여행을 할 줄 아는 능력”이라며, 덧붙여 “시공간을 넘어 여행할 수 있다면 과거로 가겠다. 바꾸고 싶다거나 후회하는 건 아니지만, 과거의 하루하루를 더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들로 다시 채워보고 싶다. 시간 여행을 할 수 없어서 현재를 더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다.


에스파 윈터가 커버 스타로 등극한 <엘르 디 에디션(ELLE D Edition)>은 웹과 소셜 미디어 오디언스를 타겟으로 론칭한 <엘르>의 디지털 프로젝트다.


윈터의 디지털 커버와 무빙 커버, 패션 필름과 영상 인터뷰는 엘르 웹사이트, SNS 채널에서 단독 공개된다. 화보 전체 풀 스토리와 인터뷰 또한 <엘르> 9월호에 특별히 게재될 예정이다.

Credit

  • 패션 에디터 장효선
  • 피처 에디터 정소진
  • 포토그래퍼 윤지용
  • 스타일리스트 김지은(이백일호)
  • 헤어 스타일리스트 윤희나(키츠)
  •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은비(키츠)
  • 세트 스타일리스트 김영미
  • 어시스턴트 임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