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신들 주목! 젤라비의 요즘 웨딩

젤라비 드레스는 KIRIMI BRIDAL. 슈즈는 REPETTO. 재필 블레이저와 팬츠는 모두 LACOSTE. 스니커즈는 CONVERSE. 티셔츠는 에디터 소장품.

젤라비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찬트 시그니처 다이아몬드 파베’ 이어링과 ‘찬트 시그니처 다이아몬드 파베’ 네크리스, 오른손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찬트 시그니처 다이아몬드 파베’ 링, 왼손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찬트 다이아몬드 파베’ 링은 모두 TASAKI.

재필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와 다이아몬드를 일렬로 정렬한 ‘밸런스 시그니처 다이아몬드 파베’ 네크리스,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데인저 팡’ 링은 모두 TASAKI. 블레이저와 팬츠는 모두 LACOSTE.

드레스는 SUNROOM. 타이츠는 에디터 소장품.

옐로 골드에 아코야 진주를 세팅한 ‘데인저 트랩’ 이어링, 아코야 진주를 비대칭으로 세팅한 ‘밸런스 패럴러’ 네크리스, 옐로 골드에 아코야 진주를 세팅한 ‘밸런스 플러스 네오’ 링은 모두 TASAKI.

젤라비 원피스는 WE11DONE. 재필 베스트와 팬츠는 모두 VALENTINO. 셔츠는 모델 소장품.

젤라비 오른쪽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밸런스 네오 다이아몬드 파베’ 이어링,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를 세팅한 ‘아코야 진주’ 이어링,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밸런스 빌드 다이아몬드 파베’ 링,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밸런스 플러스 네오 다이아몬드 파베 펜던트’ 네크리스,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밸런스 플러스 다이아몬드 파베’ 네크리스는 모두 TASAKI.

재필 화이트 골드 소재의 ‘데인저 호른 플러스’ 이어커프,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데인저 팡’ 네크리스,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데인저 플러스 다이아몬드 파베’ 네크리스,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데인저 호른 플러스 다이아몬드 파베’ 링은 모두 TASAKI.

두 분의 첫 만남은 어땠나요?

한재필 <GQ> 에디터로 일하면서 쇼핑 라이브 촬영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처음 만났어요. 사실 첫 만남에서는 별게 없었고, 시간이 지나 제가 보낸 인스타그램 DM이 발단이 됐죠. 일하는 분야가 비슷해서인지 1년 중 한가한 때랑 바쁜 때가 서로 겹치더라고요.

젤라비 사실 저는 처음 봤을 때부터 ‘느낌이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답장이 딱 온 거죠. 그날따라 심심해서 냉큼 대답을 했고, 그렇게 연락하며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데이트까지 이어지며 연인이 된 것 같아요.

이제는 부부가 됐잖아요.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가 있었나요?

젤라비 일하면서 스트레스 때문에 불면증이 심했던 적이 있어요. 당시 정말 힘들어서 새벽 3~4시에도 오빠한테 전화를 했거든요. 근데 짜증 한 번 안 내고 대화하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더라고요. 그때 다독여주던 오빠의 목소리와 상황이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 있어요. 그때부터 자연스레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해도 좋겠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한재필 예전부터 빨리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말하곤 했어요. 민영이(젤라비)를 만나고 정말 자연스럽게 결혼 생각이 뒤따라온 것 같아요. 꿈이 현실이 된 거죠.

서로 잘 통해서일까요? 평소 옷이나 주얼리 스타일링이 마치 미리 맞춘 것처럼 잘 어우러지더라고요.

젤라비 취향이 다른 줄 알았는데, 또 어떤 부분은 텔레파시처럼 통하는 것 같아요. 둘 다 베이식한 아이템 여러 개에 포인트 아이템을 믹스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룩이 한층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것 같아요.

한재필 민영이를 만나기 전에는 주얼리를 거의 안 했는데, 연애하면서 닮아가는 건지 주얼리를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있어요. 요즘 젤라비는 실버 주얼리, 저는 골드 주얼리를 선호하는데 클래식한 디자인을 좋아해서 그런지 시밀러 룩처럼 보이는 것 같아요.

오늘 착용한 타사키 진주 아이템도 너무 잘 어울려요.

젤라비 타사키 진주 라인은 정말 다 예쁜 것 같아요. 진주는 시간을 초월한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사랑받잖아요. 또 사이즈가 다양해서 룩이 너무 화려할 때는 작은 진주로, 포인트를 줘야 할 때는 큰 진주로 스타일링할 수 있어 더 좋아요.

오늘 촬영한 타사키 컬렉션 중 가장 마음에 든 아이템이 있다면요?

젤라비 타사키 ‘찬트’ 컬렉션이 다 마음에 들어요. 진주와 어우러지는 우아한 실루엣이 꽃잎 같아서 심플한 룩에 매치하면 존재감이 살아나죠.

한재필 저는 타사키 ‘밸런스 빌드 다이아몬드 파베’ 링을 민영이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평소에 민영이가 반지 여러 개를 레이어드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클래식한 진주와 화려한 다이아몬드 세팅이 돋보여 민영이한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이토록 스타일리시한 커플은 프러포즈도 남다를까요?

젤라비 프러포즈는 안중에도 없을 만큼 서로 너무 바빴는데, 어느 날 오빠가 저녁 식사를 예약했다는 거예요. 솔직히 촉이 왔죠. 심지어 서프라이즈로 헬륨 풍선을 준비했는데, 그 전에 이미 풍선을 목격했거든요.(웃음) 무엇보다 풍선에 헬륨이 빠져서 다 가라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웃겼어요. 어설퍼도 기분 좋았죠.

한재필 제가 서프라이즈에는 소질이 없어요.

불과 한 달 전에 결혼식을 올렸어요. 아직 생생할 것 같은데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젤라비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확인하고 결정해야 되는 성격들이라 청첩장부터 POP, 포스터 모두 셀프로 진행했어요. 그중에서도 청첩장에 꿀로 쓴 글씨를 넣었는데, 실제로 꿀을 사서 만들었거든요.(웃음) 큰 종이에 직접 글씨를 쓰고 포토샵으로 작업했는데, 문득 ‘아,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도 결국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해야 끝나는 성격이니 ‘빨리 하고 털자’ 하며 마무리했던 기억이 있어요.

한재필 맞아요, 그랬었지….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준비하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재밌고 뜻깊어요.

이제 일도 사랑도 함께하는 사이라니 부러워요. 두 분의 10년 후 모습도 궁금해지는데요.

젤라비 10년 후에도 지금과 비슷할 것 같아요. 평생의 단짝, 짝꿍처럼요!

서로 사랑의 메시지를 남겨볼까요?

젤라비 오빠, 열심히 일 잘하고 있고 또 그만큼 즐기자. 지금처럼 사랑해줄 거지? 사랑해!

한재필 서로가 좋아하는 것을 즐기면서 잘 살아보자. 사랑해, 나도!

드레스는 KIRIMI BRIDAL.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와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찬트 시그니처 다이아몬드 파베’ 이어링, 오른손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 소재에 아코야 진주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찬트 시그니처 다이아몬드 파베’ 링, 왼손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 소재에 아코야 진주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찬트 다이아몬드 파베’ 링은 모두 TASAKI.

젤라비 드레스는 GANISONG. 베일은 SUNROOM. 재필 재킷은 KITON. 셔츠는 모델 소장품. 넥타이는 에디터 소장품.

젤라비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찬트 시그니처 다이아몬드 파베’ 이어링과 ‘찬트 다이아몬드 파베’ 네크리스, 오른손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찬트 듀오 다이아몬드 파베’ 링, 왼손 검지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밸런스 다이아몬드 솔로’ 링, 중지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데인저 플러스 다이아몬드 파베’ 링은 모두 TASAKI.

재필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데인저 다이아몬드’ 네크리스, 진주로 세팅한 ‘키네틱’ 브로치는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데인저 호른 플러스 다이아몬드 파베’ 링은 모두 TASAKI.

블랙 드레스는 SUNROOM.

사쿠라골드™에 아코야 진주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세 줄의 ‘찬트 시그니처’ 네크리스, 레이어드해 착용한 사쿠라골드™에 아코야 진주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찬트 시그니처’ 네크리스는 모두 TASAKI.

재필 블레이저는 COS, 젤라비 블랙 드레스는 SUNROOM.

재필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를 세팅한 ‘아코야 진주 롱’ 네크리스,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데인저 다이아몬드’ 링은 모두 TASAKI.

젤라비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와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데인저 플러스 다이아몬드 파베’ 이어링, 사쿠라골드™에 아코야 진주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세 줄의 ‘찬트 시그니처’ 네크리스,사쿠라골드™에 아코야 진주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찬트 시그니처’ 네크리스는 모두 TASA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