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한여름에 패딩을 입었다? 대체 얼마나 쿨하길래
'점프'로 돌아온 블랙핑크의 패딩 점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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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뮤직비디오 공개를 앞둔 블랙핑크가 한여름에 패딩을 입고 돌아왔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컴백 이미지 속 블랙핑크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의상으로 다시 한번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는데요. 광택이 감도는 라텍스 소재 톱, 주얼리, 그리고 무엇보다도 눈길을 끈 건 극도로 부풀린 실루엣의 패딩 점퍼였습니다.
바로 디자이너 딩윤 장(DINGYUNZHANG)의 2024 가을·겨울 컬렉션이자, 그의 이름을 걸고 처음 선보인 데뷔 컬렉션입니다. “패딩 장인”이란 별명이 붙은 이 디자이너는 중국 출신으로, 그의 재능을 가장 먼저 알아본 인물은 다름 아닌 예(전 칸예웨스트)였습니다. YEEZY에서 약 2년 동안 근무하며 오버사이즈 퍼퍼 재킷 등 아우터웨어 디자인에 깊이 관여했고, 202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브랜드에 집중하며 미학을 구축해왔죠.
딩윤 장의 아우터웨어는 일찍이 셀러브리티들에게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22년, 딩윤 장의 반짝이는 크롭트 패딩 점퍼를 데이트 룩으로 선택했습니다. 딩윤장이 Moncler와 협업한 시리즈였습니다. 이후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도 같은 패딩을 착용하며 '실버 아님 블루?'라고 고민하는 모습을 공유했죠.

한편, 제니는 딩윤 장의 붉은색 패딩 점퍼에 코르셋 장식을 추가해 실루엣을 강조했고, 로제는 연한 민트 컬러의 아우터를 미니멀하게 소화했습니다. 리사는 바다처럼 시원한 패딩 점퍼와 니트로 계절적 한계를 가볍게 뛰어넘고 드라마틱한 이어 피스로 룩에 정점을 찍었죠.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는 7월 11일 오후 1시, 그들의 스타일만큼이나 강렬한 무드로 베일을 벗습니다.





Credit
-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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