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이 돋보이는 여름, 어떤 양말을 신을까?
옷차림이 가벼워질수록 양말의 존재감도 커집니다. 흰색, 빨간색, 보라색, 회색.. 김나영, 차정원이 고른 내일의 양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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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차림이 가벼워질수록 양말의 존재감도 커집니다. 막상 고르려면 은근히 까다로운 양말,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패셔니스타들의 룩에서 힌트를 얻어보세요.
화이트
」
@nayoungkeem
양말 스타일링의 출발점은 역시 흰 양말입니다. 어떤 스니커즈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베이식한 컬러죠. 김나영처럼 숏 팬츠를 입는 날에는 복숭아뼈에서 약 8cm 정도 올라오는 길이의 발목 양말을 선택해 보세요. 시선을 다리 위쪽으로 끌어올려, 실루엣을 보다 길고 슬림하게 연출해줍니다.

@ch_amii

@linda.sza
플리츠 미니스커트에 스카이블루 스니커즈를 매치한 차정원의 룩에서도 흰 양말은 안정적인 밸런스를 만들어냅니다. 청량한 데님 원피스와의 조합도 마찬가지. 화이트 삭스는 계절감과 상관없이 다양한 아이템과 이질감 없이 어우러집니다.

@sasha__fuks

@sasha__fuks
스포티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브랜드 로고나 타이포그래피가 더해진 흰색 발목 양말을 트렁크 팬츠나 쇼츠에 매치해 보세요. 활동적인 무드를 한층 살릴 수 있습니다.

@sarahlysander

@linda.sza
블랙 로퍼에도 화이트 양말은 탁월한 선택입니다. 맨발로 신었을 때보다 착화감이 쾌적하고 위생적이며, 페이크 삭스 특유의 민망한 노출 위험도 줄여줍니다. 무엇보다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연출할 수 있죠.

@linda.sza

@sofiamcoelho
마르지엘라의 타비 슈즈나 클래식한 발레리나 플랫에는 짧은 흰 양말을 더해 보세요. 복숭아뼈에서 1cm 정도 올라오는 길이가 이상적입니다. 양말이 길어지면 자칫 스타일링의 중심이 양말로 쏠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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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minhoqueiroga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색, 레드입니다. 새빨간 양말과 브라운 로퍼의 조합은 언뜻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오히려 힙스터 감성을 극대화합니다. 흰 양말의 정갈함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강렬한 포인트가 되어줄 레드 양말을 활용해보세요.
레몬
」
@linda.sza

@linda.sza
양말 컬러가 고민될 땐, 룩 전체의 톤을 맞추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크리에이터 린다처럼 볼캡과 미니스커트, 양말까지 같은 톤으로 통일해 보세요. 선명한 컬러도 자연스럽게 중화되며, 룩에 일관된 무드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라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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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a.sza

@ch_amii

@nayoungkeem
보색 대비를 활용한 스타일링에 도전하고 싶을 땐 보라색 양말을 꺼내 보세요. 채도가 낮은 라벤더 컬러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개성을 더해줍니다. 블랙 혹은 실버 스니커즈와도 충돌 없이 매끄럽게 어우러지며, 한 끗 차의 감각을 더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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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lysander

@nayoungkeem
중성적인 매력을 지닌 그레이 양말은 클래식한 펌프스, 로퍼, 스니커즈 어디에나 무난하게 어울립니다. 블랙 슈즈와 매치하면 보다 세련된 인상을, 그레이 플리츠 스커트와 컬러를 맞추면 미니멀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룩을 연출할 수 있죠.
Credit
- 글 박은아
-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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