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장만하면 셔츠처럼 활용도 높은 이것
다코타 존슨의 최애템으로 등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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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타 존슨의 스타일은 놀라울 만큼 간결합니다. 그런데도 묘하게 관능적이고 세련됐죠. 그 중심에는 바로 보디수트가 있습니다.

지난 6월 2일 뉴욕의 트라이베카에서 포착된 다코타 존슨.
6월 초, 뉴욕에서 이틀 연속으로 포착된 다코타 존슨의 스트리트 룩을 살펴볼까요? 첫 번째는 가죽 소재의 트렌치코트와 부츠컷 청바지를 매치한 올블랙 룩. 두 번째는 색감이 따뜻한 스웨이드 재킷에 연청바지를 매치한 여름 아우터 스타일이었죠. 그리고 이 두 가지 룩 모두에 공통으로 등장한 건 바로 얇지만 올이 톡톡한 블랙 시스루 보디수트예요.

지난 5월 30일, 뉴욕의 미드타운에 등장한 다코타 존슨.
보디수트는 속옷처럼 입는 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코타 존슨은 전혀 다르게 활용했습니다. 재킷이나 코트 안에서 룩의 전체 분위기를 결정짓는 핵심 아이템으로 말이죠. 낮게 파인 브이넥 라인과 은근히 비치는 원단은 노출 없이도 스타일에 섬세한 긴장을 더해줍니다.
보디수트는 활용도가 의외로 높습니다. 단독으로 입으면 미니멀한 분위기를, 아우터와 함께 매치하면 도시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죠. 몸에 밀착되는 신축성 있는 소재는 실루엣을 단정하게 정리해 주고, 바지 안에 넣어 입어도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간절기 아우터와도 궁합이 좋은데요. 레더나 스웨이드처럼 묵직한 소재 위에 레이어드해도 답답해 보이지 않거든요.
다코타 존슨의 애착템이 보여주는 건 분명합니다. 셔츠만큼 자주 손이 가고, 탱크톱보다 더 정제된 보디수트가 올여름 가장 세련된 상의라는 것.
Credit
- 사진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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