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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올여름,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아이템들을 준비해 대비해보면 어떨까요? 한여름을 위한 잇템 네 가지를 소개합니다.
착착 접어 가방에 쏘옥, 폴더블 선글라스
Gentle Monster
최근 젠틀몬스터가 여름을 겨냥한 새로운 선글라스를 발매했습니다. 새로운 뮤즈, 카리나와 함께 말이죠. ‘포켓 컬렉션’이라는 이름답게 이번 신제품들은 모두 작게 접혀 휴대용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폴더블 구조가 특징이에요. 미래적 미학과 브랏츠 인형에서 영감 받은 캠페인 비주얼은 ‘포스트 휴먼’이라는 세계관을 쿨하게 직관화합니다. 초미니백에도 넣을 수 있는 이 선글라스라면, 직사광선도 두렵지 않겠죠?
보기만 해도 시원해질 주얼리
Sisijoia
Sisijoia
@mjbypp
@yejidaramkim
이번엔 청량감을 더해줄 주얼리에요. 파리의 주얼리 브랜드 시시조이아는 도시 곳곳에서 수집한 빈티지 글래스 비즈로 액세서리를 만듭니다. 일부 제품은 전통적인 블로잉 기법을 쓰는 시리아 장인의 리사이클 유리로 제작되고, 모든 과정은 파리에서 수작업으로 완성되죠. 덕분에 하나하나 결이 다르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유리 특유의 시원한 질감이 살아 있습니다. 특히 인플루언서 민주가 착용한 볼드한 유리 장식의 반지나, 선을 따라 늘어지는 유리 장식의 초커가 돋보이는데요. 조명이나 햇빛을 받을 때마다 은은하게 반사되는 컬러감이 여름 룩에 가볍게 포인트 주기 딱입니다.
@eliou__
@eliou__
@completedworks
@completedworks
비슷한 무드를 찾는다면 엘리우나 컴플리티드웍스도 추천합니다. 둘 다 비즈 장식을 포인트로 해 유희를 잃지 않으면서도, 실버와 골드 혹은 진주 디테일로 성숙한 무드도 더할 수 있어요.
속이 비치는 한 겹의 위력
@lirisaw
@yihyejii
최근 인플루언서들의 룩에서 눈에 띄는 공통점은 스커트를 팬츠 위에 얹는다는 건데요. 레이스부터 오간자까지 다양한 소재들이 눈에 띕니다. 아이리스 로는 잔잔한 플라워 자수가 놓인 시스루 미디 스커트로 룩에 낭만을 더했고, 혜지는 오리엔탈 풍 자수가 더해진 시폰 스커트를 데님 위에 올리고, 볼드한 벨트를 더해 포인트를 줬어요.
@bella_w.young
@bella_w.young
인플루언서 우영은 특히 이 스타일링의 강자인데요. 로맨틱한 스커트를 빈티지 무드 카고 팬츠와 매치해 쿨한 조합을 보여주기도 하고, 캐주얼한 스웻 팬츠 위에 펀칭 디테일 스커트를 얹어 시크한 그런지 무드를 배가시키기도 하죠. 중요한 건 실루엣과 소재의 투명도, 기장이겠죠? 안쪽 팬츠의 볼륨을 죽이지 않는 실루엣, 훤히 비치는 가벼운 소재의 스커트를 팬츠에 툭 얹는게 핵심이에요.
말랑말랑 무한 매력 뉴 젤리 슈즈
Bottega Veneta
Bottega Veneta
@chloe
chloe
장마철에도 유용할 뿐더러 도심부터 휴가지까지 어디서든 신기 좋은 PVC 슈즈 열풍은 올해도 계속되는데요. 새롭게 등장한 보테가 베네타의 거티 피셔맨 샌들은 달콤한 컬러와 대비되는 투박한 실루엣이 일품이고, 플립플랍과 샌들의 경계에 서 있는 듯한 클로에의 젤리 샌들은 낯선 귀여움으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melissa
melissa
Camper
Camper
올해 젤리 슈즈들의 디자인과 컬러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해졌기에 스타일링 포인트로도 충분한 존재감을 발휘하는데요. 젤리 슈즈를 신을 때도 키높이를 포기할 수 없다면 멜리사의 웨지 뮬들을 주목하면 좋을 법하고, 슬랙스를 즐겨 입는다면 캠퍼의 코바라 플랫처럼 형태감이 돋보이는 납작한 젤리 슈즈를 택하면 시크할 거예요. 또 하나! 얇은 삭스와 함께 매치하는 재미도 즐겨보세요.
Credit
- 글 김민지(오브젝트 에디티드)
- 사진 각 공식 사이트﹒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