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 돌입 전 군복 입었던 97년생 배우 3
미리 보는 늠름한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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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자 스타들의 전역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입대 러시 역시 이어질 전망입니다. 군 입대는 만 18세가 된 남성 국민 중 심신과 조건이 일정 수준을 충족하면 현역 대상에 포함되며 1년 6개월을 복무하게 되죠. 만 28세가 되면 입대를 연기하기 어렵고요. 한창 전성기를 구가 중인 스타들에게는 입대가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지만,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스타들을 보면 폐관수련(?)을 하고 온 것처럼 새롭게 달라진 모습을 뽐내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복무 기간 간간이 전하는 근황으로 군복 차림의 색다른 멋을 확인할 수도 있고요. 그렇지만 역시 내 최애 스타의 활동을 1년 6개월이나 볼 수 없게 된다는 게 팬들에게는 서운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올해 만 28세로 입대를 준비 중인 97년생 배우들을 살펴볼게요.
차은우

이제는 청춘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차은우도 입대를 앞둔 상황입니다. 그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얼마 전 “차은우가 육군 군악대 면접을 봤다”라며, 합격 여부는 오는 29일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라고 알렸죠. 합격시엔 당장 7월부터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는 남은 시간 넷플릭스 시리즈, 영화 촬영과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소화하며 변함없이 바쁜 일정을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찍었다 하면 화제 만발인 각종 광고에 아스트로 완전체 콘서트 준비까지 여념이 없는 모습인데요. 지난 3월부터는 영화 <퍼스트 라이드>를 촬영하고 있어요.

입대 계획을 발표한 차은우가 과거 출연작 속 군인 역할을 맡았던 모습들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그는 9년 전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KBS 2TV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 하며 ‘차상사’를 연기했었죠. 앳된 얼굴에 칼각의 경례가 인상적이군요. 또 영화 <데시벨>에서 해군 역할을 맡았을 때는 해군 제복을 입은 증명사진 속 미모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여진구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활동해온 여진구는 벌써 데뷔 20년이 된 베테랑 배우입니다. 긴 공백기를 보낸 적은 없었기에 대중이 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온 배우이기도 한데요. 그래서인지 자주 입대에 대한 인터뷰와 질문을 받기도 했죠. 그는 2022년에도 “건강하게 태어났다"라고 현역 입대 예정임을 암시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은 만큼 책임 질 것은 충실히 해야 한다”라는 소신을 전했습니다. 또 지난해에도 "군대는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니라 풀려있는 숙제다. 가는 게 명확하다"라고 다시 한번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가고 싶은 부대가 있어서 열심히 준비 중이다. 해병대는 아니다”라고 귀띔했어요. 여진구는 영화 <서부전선>에서 군복을 입은 적이 있어요. 인민군 복장이긴 했지만요. 군 복무 후에는 지금의 건강한 모습과 동굴 목소리가 얼마나 더 성숙해질 지에도 기대감이 쏠립니다.
이준영

이준영은 올해 초부터 “2025년은 쉴 틈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멜로 무비> 등 스케줄로 빼곡한 상반기를 보냈고, KBS 2TV <24시 헬스클럽>의 남자 주인공을 맡으며 대세 배우임을 증명하는 중이죠. 2020년 이후 4년 만에 새 앨범도 만들고 있고요. 그의 바쁜 일정 중에는 입대도 포함돼 있습니다. 어쩌면 최근 그의 왕성한 활동은 군 입대 전 팬들을 위한 선물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군인이 된 이준영의 모습은 넷플릭스 시리즈 <D.P.>와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미리 볼 수 있었는데요. 그는 앞서 머지않은 군 복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어요. 당시 “군대에 가면 많은 경험을 하고 돌아오는 거라 배우 입장에서 기대 된다. 다들 걱정을 하시는데 갔다와서의 상황은 그럴 수 있겠지만 크게 저를 좌지우지 하지는 않을 것 같고 재밌을 것 같다”라고 초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글 김보
- 사진 KBS · 넷플릭스 · 영화 <서부전선> 및 <데시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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