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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기 자켓을 헤일리 비버처럼 본전 뽑는 법

가죽 자켓부터 코트, 패딩, 퍼까지! 지금 꺼내입기 가장 좋은 아우터 총정리.

프로필 by 박지우 2025.03.25

성큼 다가온 봄, 지금이야말로 얇은 아우터를 제대로 즐길 때입니다. 짧은 만큼 아쉬운 간절기에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이라면 잇걸 중의 잇걸 헤일리 비버의 데일리 룩을 참고해보세요!

파리와 뉴욕을 오가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듯한 시티걸 헤일리 비버, 그의 시그너처 아이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넉넉한 품의 오버사이즈 레더 재킷에 그는 생 로랑의 마이크로 미니스커트와 도트 패턴 블랙 스타킹으로 매력적인 각선미를 더욱 강조했네요. 패션쇼 일정을 마친 후 짬을 내 마트에서 캐주얼한 쇼핑을 즐기는 모습조차 더없이 쿨하네요!

중요한 미팅이 있는 날엔 헤일리처럼 모던한 수트 셋업을 꺼내보세요. 스트라이프 패턴이 도회적이고 시크한 매력을 더해주는군요. 여기에 요즘 헤일리가 자주 꺼내 드는 시어한 블랙 스타킹까지 함께 매치해 따사로운 간절기 날씨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때 늦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땐 풍성한 숏 패딩을 가볍게 걸쳐주세요. 청록색으로 포인트를 준 레깅스부터 무심한 화이트 삭스까지, 아침 운동을 마치고 커피 한 잔 테이크아웃하기에 제격인 셋업이네요!

겨울이 완전히 가기 전, 마지막으로 롱 코트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 날도 있죠. 그럴 땐 화사한 화이트 톱과 시원한 청바지로 블랙 코트와 대비감을 주어 작은 포인트를 연출해보세요.

밤에는 아직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는 지금, 주말 약속에 나설 땐 가벼운 이너에 풍성한 퍼 코트를 매치해보세요. 얇고 매끈한 블랙 스타킹과 상반되는 두툼한 애니멀 패턴 퍼 코트가 화려한 파티 걸 무드를 제대로 완성해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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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 백지연
  • 사진 GettyImages ∙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