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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TLE BREEZE
Bottega Veneta
새로운 시즌을 맞아 살랑거리고 하늘거리는 옷들이 런웨이 위에 넘실거린다. 기다란 프린지로 무장한 롱 드레스부터 가벼운 새의 몸짓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깃털을 단 아우터웨어와 니트까지 모습도 다양하다.
BOYS MOVES
Bottega Veneta
따뜻한 봄날에도 여성들의 오피스 코어는 지속된다. 그것도 더욱 파워플하게! 1980년대풍의 레트로 수트 룩이 대거 등장했다. 아빠 옷장에서 꺼내 입은 듯, 재킷을 크게 고르는 게 포인트.
STRANGE KNITTED
Acne Studios
평범함을 거부한 니트웨어가 런웨이를 장악했다. 니트보다 매듭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은 JW 앤더슨의 드레스부터, 독특한 직조가 돋보이는 샤넬과 보테가 베네타의 니트까지. 니트의 반란이다.
HUMOROUS POINT
Prada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디자이너들의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가 우리의 아웃 핏을 즐겁게 해줄 예정. 부채와 향수 등 이색적인 모양의 가방부터 선글라스를 더한 비상한 모자 등 이상하고 아름다운 피스로 가득하다.
DOUBLE UP
Louis Vuitton
큼직한 오버사이즈 백도 앙증맞은 클러치백도 클래식한 플랩 백도 모두 들고 싶은 여성들은 주목. 새 시즌, 영민한 디자인들이 백 레이어드를 제안한다. 서로 다른 디자인의 가방을 한 손에 움켜쥐면 그만이다.
Credit
- 에디터 김명민
- 사진 LAUNCHMETRICS SPOTLIGHT
- 아트 디자이너 김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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