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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이 25년 동안 송혜교를 부른 애칭

젠Z들은 모를 수도 있는 그 이름.

프로필 by 이인혜 2025.01.09
방송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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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송승헌과의 친분을 언급했습니다. 송혜교는 지난 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그 오빠는 아직도 저를 '은서'라고 부른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는데요. 이는 지난 2000년에 방송된 KBS 2TV <가을동화>에서 송혜교가 맡은 배역 이름입니다. 청춘남녀의 사랑을 다룬 이 드라마에서 송승헌은 남자 주인공 준서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죠.


송혜교는 이어 "어쩌다 사석에서 만나면 OST를 틀어놓고 '은서 왔니?'라고 농담한다"라고 관련 일화를 들려주기도. 그러면서 "그래서 '이제 그만 좀 하라'고 말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방송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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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혜교는 23년만에 토크쇼에 출연해 작품활동부터 인맥까지 그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가 됐습니다. 최근 호평을 받았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이에 "만약 '인간 송혜교'가 싫다는 분들이 계시면, '배우 송혜교'라도 좋게 보시게 연기를 열심히 해야겠단 마음이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면서 "40대가 되니까 젊은 친구들과 확연히 다르지 않냐. 진짜 이젠 연기를 잘해야 해, 얼굴로 뭔가를 할 수 있는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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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tvN
  • 영상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