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효과 못 본 다이어터라면 참고할 전효성 식단 (ft.느린 대사)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최근 많은 스타들이 추천하면서 화제가 된 방법이죠. 하지만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따라, 감량 효과는 달라질 수 있는데요. 만약 이러한 방식에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이번에 소개할 전효성의 다이어트 방법을 참고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전효성 역시 앞서 언급한 방식으로 식단 관리를 해봤지만 "살이 빠지지 않았다"라고 해요. 그러면서 "느린 대사자는 탄수화물을 더 먹어야 한다더라. 그래서 조금 더 먹었더니 훨씬 수월했다"라고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늘리는 것은 저탄고지 다이어트와는 전혀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을 적게 먹었을 때, 우리 몸이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을 보충하는 것에서 착안한 감량 방법이니까요. 하지만 전효성처럼 느린 대사자인 경우 반대의 방법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느린 대사'란 신진대사의 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말해요. 이런 경우 탄수화물 섭취를 확 줄여버리는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실천하면, 원래도 느렸던 대사가 더 느려져서 살이 안 빠지는 악순환에 처하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탄수화물을 적당량 섭취할 필요가 있는 것이고요. 그렇다면 다이어트에 앞서 본인의 몸 상태를 먼저 아는 게 우선이라고 할 수 있겠죠? 느린 대사의 경우 피부나 모발이 건조하고, 수족냉증이 있으며 혈압이 낮고 땀이 잘 나지 않는 체질이 많다고 하네요. 빠른 대사는 느린 대사와는 상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요. 더 정확한 결과를 알고 싶다면 병원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자기 몸 상태에 맞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첫걸음이 될 거예요.


전효성이 선보인 다이어트 식단도 참고할 만합니다. 그의 최근 영상을 살펴보면, 캐슈넛 두부 크림소스를 만든 후 타코랩과 스프링롤을 만든 모습인데요. 비주얼만 봐도 먹음직스럽네요. 저당밥에 닭가슴살과 채소, 달걀 등을 넣어 완성한 포케는 또 어떻고요. 특히 저당밥의 경우 일반 밥보다 칼로리도 낮고, 섭취 후 혈당 상승곡선이 완만하다는 점에서 많은 다이어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어요. 밥을 포기할 수 없다면 전효성처럼 저당밥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죠. 이처럼 전효성은 자신의 체질을 우선 파악하고 그에 맞는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중. 덕분에 6개월에 걸쳐 천천히 6kg을 감량해 현재 47.3kg을 유지하고 있다는군요.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그의 이야기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