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설부터 결혼설까지! 할리우드 연애 근황

스타들의 일상은 일거수일투족 화제가 됩니다. 연애라도 하게 되면 그 화제성은 더욱 커지죠. 스타 커플의 만남에 관심을 가지면서 결별부터 결혼까지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부류도 있고요. 최근 결별설이 제기된 테일러 스위프트가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그가 남자친구 트래비스 켈시의 지난 두 경기를 관람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들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닌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하네요. 이에 한 소식통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두 사람의 결별설을 부인했다고 합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절친 셀레나 고메즈도 비슷한 일을 겪었는데요. 최근 그의 지인이 SNS에 업로드한 영상이 문제가 됐다고 해요. '싱글'을 언급한 영상에 셀레나 고메즈가 거론되자, 일각에선 그가 남자친구 베니 블랑코와 헤어진 게 아니냐고 본 거죠. 이러한 의혹이 제기되자, 셀레나 고메즈는 인스타그램에 베니 블랑코를 태그하면서 또다른 영상을 올리며 결별설을 진압한 모습. 센스있는 처사라고 할 수 있겠네요.


결혼설에 휩싸인 스타도 있습니다. 레이디 가가는 최근 매체 인터뷰에서 남자친구 마이클 폴란스키를 언급하면서 그와 가족을 꾸리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일각에선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게 아니냐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목격담도 화제가 되고 있어요. 출연작 <조커: 폴리 아 되> 시사회에 마이클과 함께 참석한 모습인데, 거대한 다이아몬드 약혼반지가 시선을 사로잡지 않나요? 마이클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그의 모습도 인상적이고요.


한편, 대중의 과한 관심에 부담감을 토로한 스타도 있었습니다. 전 여자친구 카밀라 카베요와 다사다난한 연애를 했던 숀 멘데스는 공개 연애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했는데요. 그는 이어, 많은 사람들의 의견에 영향을 받지 않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도, 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예로 SNS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덕분에 남들이 자신의 연애사에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전혀 보지도, 신경 쓰지도 않게 됐다고 하네요. 이렇게 이들의 이야기는 많은 시사점을 안겨줍니다. 스타들 역시 우리처럼 평범한 사랑을 하고 결혼을 꿈꾸는가 하면 이별도 한다는 것이죠. 어쩌면 지극히 개인적인 순간에 지나친 관심을 쏟는 것은 예의가 아닐 지도 몰라요. 그들의 삶을 존중하는 동시에 너무 깊게 파고들지 않는 태도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