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잘 입는 언니들의 셔츠 스타일링 4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감각적인 스타일의 사복 패션을 보여주는 이청아는 셔츠가 잘 어울리는 셀러브리티 중 한 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클래식한 셔츠 스타일을 자주 보여줍니다. 주로 오버사이즈로 선택하고 차분한 컬러의 셔츠를 루스한 실루엣의 팬츠에 매치해 여유롭게 연출하는데요. 오묘한 카키 컬러에 화이트 팬츠를 매치한 이 룩이 그 좋은 예가 될 수 있겠네요. 덜어낼수록 좋은 셔츠 스타일의 정석이 아닐까요?

도시의 시크함이 가득 묻어나는 모델 곽지영의 블랙 셔츠 룩도 주목해 주세요. 화이트 셔츠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꾸안꾸 룩을 완성해 주는 데일리 아이템입니다. 그는 팬츠까지 블랙으로 매치한 뒤 화이트 백으로 포인트를 주고 안경으로 내추럴하고 지적인 무드를 연출했어요.

실패 없는 셔츠 스타일을 찾고 있었다면 데님 팬츠와 매치해 보세요. 셔츠의 컬러는 이시영의 룩처럼 블루로 추천합니다. 쿨하고 세련된 무드를 동시에 드러낼 수 있거든요. 소매를 대충 걷어 올리고 심플한 주얼리로 마무리하면 완성!

셔츠를 입을 때는 조금 크게 입어도 좋아요. 오버사이즈로 연출했을 때 더욱 매력적인 아이템이거든요. 강민경처럼 넉넉한 크기의 셔츠를 선택하고 단추를 풀어 네크라인을 살짝 오픈한 뒤 소매를 대충 말아 올려주면 됩니다. 이때 셔츠의 컬러를 파스텔 톤으로 선택하면 분위기 여신 같은 데일리룩을 즐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