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복으로 손색 없는 홈웨어 스타일링 팁

레이스 장식, 실키한 소재 등 란제리 같은 디테일이 가득한 슬립 드레스는 관능적인 매력을 끌어올리는 키 아이템입니다. 보디 실루엣을 드러내는 디자인일수록 그 진가가 발휘되는 패션이죠. 감각적인 데일리룩을 보여주는 해외 인플루언서들의 필수템이 된 지도 오래. 특히 가을에는 그 응용 방법이 다양해 활용하기 더욱 좋습니다. 오버사이즈의 테일러드 재킷이나 레더 점퍼, 카디건 등 아우터를 걸쳐 다채롭게 활용해 보세요. 이제 슬립 드레스는 침대에서보다 밖에서 더욱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입니다.

앙증맞은 사이즈의 슬리브리스 톱과 밑단이 넓고 짧은 브리프를 세트로 입은 룩이 요즘 패션 인플루언서들의 SNS에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따로 입었을 때보다 세트로 함께 매치했을 때 그 무드가 극대화되기 때문일 것 같은데요. 편안한 코튼 소재는 쿨한 무드를 연출하고 러블리한 디테일의 셋업은 화려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그 어느 것도 포기하기 힘든 스타일이에요. 사각거리는 소재의 셔츠나 이번 시즌 트렌드 아이템인 워크 재킷을 걸쳐 느낌 있게 마무리해 보세요.

남자 친구의 트렁크 팬티 같은 파자마 쇼츠는 이제 스트리트 패션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입니다. 힙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 패션 인플루언서들의 데일리 룩에 꾸준히 등장하며 이제는 트렌드 아이템을 넘어 옷장의 에센셜 아이템 자리를 넘보고 있어요. 파자마 쇼츠랑 가장 잘 어울리는 짝꿍은 바로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 마치 방금 일어난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여기에 클래식한 로퍼를 믹스 매치하여 룩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아우터를 걸쳐 가을까지 활용해 보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