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의 '멋쁨' 웨트 헤어, 어떻게 스타일링 했을까?

에스파 카리나는 지금 막 샤워를 하고 나온 듯 촉촉하게 젖은 웨트 헤어를 선보였어요. 여기에 실버 펄을 올린 세기말 스타일의 메탈릭 메이크업을 더해 미래에서 온 여전사 같은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김태리는 보이시한 쇼트 헤어에 감각적인 텍스처 변화를 더했네요. 건강한 머릿결이 느껴지도록 헤어에 자연스러운 윤기를 더하는 제품을 바른 뒤 앞머리를 가닥가닥 잡아 자연스럽게 떨어뜨렸는데요, 화보 촬영에서 자주 쓰는 ‘고오급’ 기술이니 기억해 두었다 따라 해 보세요.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의 단발머리가 섹시해 보이는 이유는? 모발 끝에 고정력이 강한 헤어 젤을 발라 젖은 텍스처를 추가했기 때문이죠. 관능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것이 웨트 헤어의 매력!

박규영이 즐긴 웨트 헤어 연출법을 살펴볼까요? 층을 강하게 낸 레이어드 커트 헤어를 볼륨감 있게 정리한 뒤 오일 제품을 사용해 헤어 전체에 내추럴한 윤기를 추가해요. 그리고 모발 끝에 왁스를 소량씩 발라가며 밖으로 뻗치도록 고정하면 박규영처럼 귀여운 헤어를 완성할 수 있어요.

보라의 강렬한 아우라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오는 듯합니다. 긴 블론드 헤어에 제품을 발라 웨트한 질감을 살린 뒤 슬릭하게 빗어 넘겼어요. 강렬한 블리치드 아이브로우와 스모키 메이크업을 추가하니 퇴폐미가 흘러넘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