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부터 라이프스타일까지, 새로운 영감이 되어줄 도쿄 힙걸

<소녀가 소녀에게> <바람의 목소리>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단번에 대중을 사로잡은 배우 세리나 모토라. 찹쌀떡처럼 하얀 피부에 매력적인 주근깨가 흩뿌려진 개성 있는 마스크로 힙걸로 주목받고 있답니다. 지난 <엘르> 1월호에서는 배우 김민하와 함께 ‘닮은꼴’ 화보 촬영을 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죠?

재기 발랄한 도쿄 일상과 작품 아카이브가 번갈아 업로드되는 그녀의 인스타그램은 예상치 못한 신선한 영감으로 가득합니다. 교복처럼 보이는 스커트 셋업에 니삭스, 하이힐을 매칭한 그녀. 츠타야 서점에서 발견한 패션 매거진의 한 페이지처럼 스타일리시합니다.

루즈한 실루엣의 레드 드레스에 하루타(HARUTA)와 실론(SIIILON)이 협업한 귀여운 로퍼를 매치한 그녀. 핑크색 양말을 더해 톤온톤 룩으로 사랑스러운 소녀 룩을 완성했네요. 롱드레스와 로퍼, 양말의 매치는 도쿄 스트리트 패션의 공식과도 같습니다.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미유키의 생기발랄한 룩 사진을 한장쯤 저장해 두었을 거예요. 아기처럼 뽀얀 얼굴에 길고 곧은 팔다리, 특유의 밝은 미소로 많은 소녀의 워너비가 되는 모델이죠. 다양한 한국 브랜드와도 끈끈한 인연을 맺고 있어 한국 브랜드의 광고 비주얼에도 종종 등장하곤 하는데요.

캐주얼한 아웃핏에 볼드한 액세서리, 안경으로 포인트 주는 클래식한 룩이 그녀의 시그니처입니다.

어제 구매한 따끈한 새옷이라기 보다는 누구나 옷장에 하나쯤 갖고 있을법한 평범한 아이템을 활용해 센스 있게 스타일링하는 미유키. 한 끝 차이의 스타일링 팁을 얻고 싶다면 그녀를 주목하세요.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 <그 아이의, 포로>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모델 겸 배우 아라키 유코. 시원시원한 눈매와 살짝 올라간 입 꼬리, 개운한 미소가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죠?

디올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지난 6월 한국 배우 한소희와 나란히 앉아 디올 크루즈 쇼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환한 얼굴로 인증샷을 올린 그녀. 발목까지 덮는 기장의 롱 화이트 드레스에 투박한 부츠를 매치한 스타일링 센스가 돋보입니다.

촬영이나 이벤트가 없는 평범한 날, 그녀의 데일리 스타일을 볼까요? 심플한 데님에 블랙 니트를 더한 평범한 룩이지만 카디건을 사선으로 두르고 볼드한 벨트를 더해 결코 평범하지 않은 세련된 룩을 연출했습니다. 귀를 감싸는듯한 볼드한 쥬얼리가 얼굴을 배로 환하게 밝혀 주네요.

가장 동시대적이고 세련된 일본 스트리트 패션을 보고 싶다면 션 타나카의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세요. 모델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그녀는 트렌디 아이템과 클래식 아이템을 절묘하게 섞어 스타일링하는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무릎 기장의 포켓 팬츠에 집업 티셔츠를 입고 살로몬 스니커즈로 마무리하거나, 흘러내릴 듯한 카고 팬츠에 파라부트를 신는 등 중성적인 룩을 매력적으로 풀어내는 것이 그녀의 장기.

시선을 끄는 그녀의 스타일링에서 안경과 볼 캡, 볼드한 액세서리, 스니커즈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감초 역할을 하죠. 일본 로컬 잡지에 등장하는 모델처럼 재기 발랄한 룩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그녀의 스타일링을 참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