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톤 취향 저격! 메탈릭 패션 5

이것이 바로 에스파다! 새로운 음악 ‘Supernova’로 그들만의 ‘쇠 맛’ 세계관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죠. 기계적인 사운드와 이런 음악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스타일의 의상으로 컨셉을 한층 더 완벽하게 끌어올립니다. 그 중심에는 메탈릭한 실버가 퍼스널 컬러인 듯 탄력감 있는 원숄더 보디 수트를 ‘착붙’ 소화한 카리나가 있는데요. 같은 톤의 볼드한 주얼리까지 더해 ‘쇠 맛’ 컨셉에 힘을 보탰습니다.

아이돌들의 ‘쇠 맛’ 컨셉은 에스파로 국한되지 않습니다. 아이브의 유진도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을 꾀했어요. 실버 피스를 하나씩 촘촘하게 이어 놓은 메탈릭한 탑과 마치 아트피스 같은 이어링과 반지들, 독특한 네일아트, 퍼플 메이크업까지 한데 어우러져 신비한 아우라를 풍깁니다.

메탈릭 패션이 단순히 아이돌만의 트렌드는 아닙니다. 카일리 제너는 메탈릭한 소재가 돋보이는 보디 콘셔스 드레스로 석양마저 압도하는 아웃핏을 즐겼는데요. 카일리의 관능적인 보디 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탁월한 선택인 듯하네요.

올해 멧 갈라에 등장한 킴 카다시안도 섬세한 디테일의 메틸릭한 드레스를 선택했어요. 이 예술적인 아트 피스를 만든 주인공은 존 갈리아노. 킴의 새로운 헤어 스타일 컬러와 어우러지며 더욱 신비한 분위기를 드러냅니다.

메탈릭 패션을 데일리룩으로 소화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나요? 그렇다면 리사의 룩을 참고해 보세요. 볼드한 스터드 장식이 촘촘하게 박힌 데님 팬츠와 체인, 스터드 장식의 미니 백으로 ‘쇠 맛’ 패션 데일리 버전을 선보인 그의 룩이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