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티모시 샬라메와 마틴 스코세이지의 강렬한 만남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는 순간 속 신비로운 블루의 세계, 블루 드 샤넬 캠페인과 함께한 두 아이콘의 만남.

프로필 by 조윤서 2024.05.27
관습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길로 나아가는 남성. 샤넬이 그려내는 남성상을 그대로 닮은 향, 블루 드 샤넬이 새로운 캠페인을 공개했다. 바로 전설적인 영화 감독,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와 이 시대의 아이콘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만나 블루 드 샤넬의 강렬하고 대담한 모습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담아냈다.

2010년 블루 드 샤넬의 첫 캠페인을 이미 제작했던 천재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는 다시 한번 그의 창의적인 독창성을 발휘하며 샤넬 하우스를 대표하는 남성 향수, 블루 드 샤넬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14년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캠페인으로 티모시 샬라메라는 인물을 톱스타로서의 삶과 진정한 자아 사이에서 갈등하는 배우로 표현했다.


요즘 가장 핫한 배우 티모시 샬라메는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 유명 배우를 향한 과도한 관심으로 인해 연출된 이미지로 살아가야 하는 배우의 삶과 자신만의 연기를 통해 진정성을 찾고자 하는 깊은 고뇌와 열방 사이의 양면성을 흑백과 블루 컬러로 표현했다. 대비되어 보여지는 컬러 속 블루는 점차 짙어지며 마지막 장면에서 완전한 블루로 전환된다. 그렇게 컬러 플레이가 돋보이는 장면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진정한 내면과 마주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블루 드 샤넬을 상징하는 동시에 강렬하게 존재감을 드러낸다.

남성 향수를 대표하는 블루 드 샤넬은 이름 그대로 현대적인 블루 컬러로 새로운 향의 길을 개척한다.
아로마틱 우디 향이 매력적인 ‘블루 드 샤넬 오 드 뚜왈렛’부터 ‘블루 드 샤넬 오 드 빠르펭’, 그리고 더 강렬한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블루 드 샤넬 빠르펭’ 까지 선보이며 남성 향수를 대표하는 향수로 굳건히 자리를 지켜왔다.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남성을 위한 향, 블루 드 샤넬이 전하는 자유로운 본능은 이 시대의 아이콘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와 배우 티모시 샬랴메의 모습과 닮았다. 마틴 스코세이지가 연출한 샤넬의 새로운 블루 드 샤넬 영상을 확인해보자.

Credit

  • 에디터 조윤서(미디어랩)
  • 사진 및 영상 샤넬
  • 디지털 디자인 민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