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희원의 ‘내돈내산’ 쇼핑 목록 10 (feat. 꼼꼼 리뷰)

김희원이 가장 먼저 소개한 아이템은 ‘글로니 G 베이비 티’입니다. 신축성이 좋은 코튼 소재의 크롭트 티셔츠인데요, 소매 라인이 사선으로 디자인되어 팔이 가늘어 보이는 게 마음에 들어요. 어디에나 매치하기 좋은 베이식한 화이트 티셔츠라 데일리 아이템으로 소화하기 좋아요.

‘글로니G 클래스 코튼 트윌 셔츠 & 팬츠’는 블랙 컬러의 오버사이즈 셔츠와 스트레이트 핏의 팬츠로 구성된 셋업이에요. 미니멀한 티셔츠와 함께 매치하고 선글라스를 더하면 손쉽게 꾸안꾸 데일리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씬 벨벳 패널드 스웨트 팬츠’는 팬츠 사이드 라인에 벨벳 소재의 밴드와 레이스 디테일을 추가해 은근한 멋이 느껴집니다. 편안한 티셔츠부터 포멀한 디자인의 셔츠까지 다양한 상의와 함께 스타일링해도 찰떡궁합을 자랑해 제일 아끼는 팬츠로 자리 잡았어요.

경쾌한 서머 룩을 위해 체크 아이템을 찾던 중 발견한 ‘스컬프터 긱 하프 집업 블루 그레이’. 체크 패턴 위에 스프레이를 뿌린 듯한 프린트가 더해져 펑키한 무드가 느껴지는데요, 루스한 데님 팬츠와 매치해 세기말 스타일로 소화할 예정이에요.

평소 스트리트 스타일을 즐기는 김희원은 데일리 룩에 살짝 변화를 주고 싶을 땐 ‘스컬프터 팀 마리 코르셋 톱 블랙/블러시’를 선택해요. 이런 섹시한 란제리 스타일의 톱은 후디 집업 점퍼나 오버사이즈 셔츠 등 캐주얼한 아이템과 믹스 매치하면 힙한 무드를 증폭시킬 수 있어요.

카고 팬츠 매니아인 김희원의 마음을 빼앗은 뉴 아이템은? 바로 ‘스컬프터 트윌 카고 하프 팬츠 네이비’입니다. 빛이 살짝 바랜 듯 빈티지한 색감과 큼지막한 포켓이 마음에 들어요. 팬츠를 골반에 걸쳐 연출하면 힙합퍼 포스를 제대로 풍길 수 있어요.

‘에스이오 스포츠 메시 톱 블루’는 패셔너블한 블록 코어 룩을 연출할 때 즐겨 찾아요. 선명한 컬러 배색이 풋볼팀의 유니폼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죠. 메시 소재를 사용해 여름까지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어요.

단정한 아웃핏을 원할 땐 ‘에스이오 코튼 치노 트라우저 베이지’를 입어요. 깔끔한 치노 팬츠 디자인이지만 허리 밴드 안쪽에 프린트 디테일이 추가되어 팬츠의 허리 밴드를 한 번 접어서 연출하면 쿨한 사복 패션을 완성할 수 있어요.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계절엔 기본 아이템에 신경씁니다. ‘친다운 보이 데님 패널드 인디고’는 와일드한 워싱과 루스한 실루엣이 멋스러워 팬츠 하나만으로 충분히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어요.

‘오픈와이와이 카고 포켓 진’은 유틸리티 스타일의 로웨이스트 팬츠입니다. 커다란 아웃 포켓이 여러 개 달려 있어 터프한 무드가 느껴지기 때문에 트렌디한 워크 웨어 룩을 연출할 때 제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