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 브리지트 바르도 <걸 인 더 비키니>최초의 그리고 최고의 섹시 스타 브리지트 바르도. 그녀는 길고 곧은 다리, 잘록한 허리, 풍만한 가슴을 앞세운 비치 룩의 아이콘이었다. 수 많은 영화에서 주옥 같은 비치 룩을 남겼지만 영화 <걸 인 더 비키니>의 심플한 화이트 비키니 룩은 극강의 청순미를 자랑한다. 6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여전히 뭇 남성들의 가슴을 뛰게 할 만큼 아름답다.1961 소피아 로렌 <불량한 부인>프랑스에 브리지트 바르도가 있었다면 이탈리아엔 소피아 로렌이 있었다. 관능적인 섹스 심벌로 이탈리아 글래머라는 수식어를 지닌 여배우다. 그런 그녀가 영화 <불량한 부인>에서 선택한 수영복은 미니멀한 블랙 원피스 수영복. 섹시하지 않을 것 같아 더욱 섹시한 수영복이 바로 블랙 원피스라는 점을 60년대 이미 알아챈 것. 리본으로 고정한 커다란 스트로우 햇과 함께 요트에 올라탄 소피아 로렌의 블랙 원피스 룩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지만 그 누구도 그녀처럼 요염한 느낌을 내긴 힘들다고.1980 브룩 쉴즈 <블루 라군> 16살의 브룩 쉴즈는 그 자체만으로도 반짝거린다. 그래서일까. 가장 야생의 모습으로 수영복을 입었다. 사실 수영복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화이트 팬티는 <블루 라군>을 대표하는 아이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풍성한 갈색 헤어로 가린 가슴, 자연스레 태닝된 피부, 핑크빛이 도는 입술과 함께 팬티 룩은 민망 보다는 태초의 아름다움을 얘기하는 듯 보인다.1999 기네스 팰트로 <리플리> 이탈리아 남부의 왁자지껄한 무드를 그대로 담은 화려한 프린트의 비키니. 남자친구를 따라 놀러 온 미국 상류층 걸, 마지(기네스 팰트로)를 완벽하게 만들어준 키 아이템이다. 기네스의 태닝된 피부 톤과 플로럴 프린트의 비치 웨어의 조화는 지금까지도 럭셔리 리조트 룩의 표본으로 회자되고 있다.2001 안젤리나 졸리 <툼 라이더>건강하고, 섹시한 비키니 룩의 왕좌로 꼽히는 <툼 라이더> 속 안젤리나 졸리. 그 어떤 체격의 남자가 와도 눈썹 하나 까닥하지 않을 것 같다. 깔끔하게 묶은 헤어 스타일이 그녀를 더욱 시크하게 만든다. 걸 크러쉬도 이런 걸 크러쉬가 없고, 더 말 할 것도 없다.2003 카메론 디아즈 <미녀 삼총사2> 이 장면 하나로 세계적으로 서핑 붐이 불었다지. 카메론 디아즈의 무결점 서핑 걸 룩! 지방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탄탄한 몸매에 일단 입이 쩍 벌어진다. 화이트 비키니와 화이트 서핑 보드의 조화도 무척 스타일리시하다. 슬로우 모션으로 찍은 장면이라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2016 제니퍼 로렌스 <패신저스> 길고 긴 우주 여행을 떠난 제니퍼 로렌스는 메시(망사) 소재와 비키니의 아슬아슬한 만남이 독특한 수영복을 선택했다. 첫눈엔 스포티한 느낌이 돌지만 망사 자체가 주는 은밀한 매력과 앞 쪽 지퍼 디테일이 맞물려 야릇하게 다가온다. 심플한 실버 브레이슬릿으로 깨알 스타일링 한 점도 Good!*본 기사는 엘르 영국판 홈페이지의 ‘The Most Iconic Swimsuit Moments Through History’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