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집 생활 추구미는 한국인 평균일까?

아래의 질문에 답을 내려보세요.


- 집에서의 생활이 만족스럽나요?
- 집에서 제일 하고 싶은 일?
- 집에서 바쁘게 있기 vs 여유롭게 있기
- 집에 혼자 있기 vs 다른 사람이랑 같이 있기
- 지출 줄이기 vs 쓰레기 줄이기


과연 여러분의 답변은 한국인 평균에 가까울까요? 이에 대한 답은 이케아가 줄 거예요.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집에서의 생활 인사이트를 풀어내는 ‘라이프 앳 홈’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가구 브랜드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수집한 인사이트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의 취향을 면밀히 조사한 결과도 포함되어 있죠.


집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 단 43%의 한국인이 집을 만족스럽게 생각해요. 이는 전 세계 평균인 60%보다 꽤나 낮은 수치로, 조사에 참여한 나라 중 두 번째로 낮다고 하죠.

그래도 가고 싶다. 한국인은 집에 쉬러 가요. 집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요소로 ‘휴식’을 꼽은 한국 응답자가 53%나 된다고 하니까요. 무려 설문에 참여한 국가 중 1위라고.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고, TV를 시청하며 휴식을 취한다고 답했어요.
낮잠 좋아하는 한국인? 전 세계 사람들의 20%가 집 생활에서 낮잠 자기를 꼽았는데, 한국인의 비율은 무려 28%라고.

혼자 있게 해주세요. 40%의 한국인이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집에서 생활하는 데 가장 큰 즐거움을 준다고 답했어요. 당연하게도 전 세계 1위입니다.
건강하게 살자. 한국의 건강 사랑을 이길 나라가 없네요. 35%의 한국인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이상적인 집 생활 요소로 꼽았고, 신체적 건강을 중시하는 비율도 46%나 됩니다.


이를 통해 한국인들이 집에서만큼은 내향적인 1인 재충전의 시간을 선호한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요. 이케아는 집에서는 행동을 덜고, 본인만의 수면 습관을 만들며 긴장을 풀라고 조언합니다. 여러 명이 같이 살 경우에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리해 혼자만의 공간을 만드는 것도 좋은 시도가 될 수 있겠죠? 더해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위해 집에서 식물을 키우거나, 자세에 좋은 가구를 들일 것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꿈꾸는 집 라이프스타일도 이와 비슷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