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LYE

따뜻한 오렌지 주스 한 잔 주세요 #엘르동

지금 가장 뜨거운 동네, 신당동을 즐기는 법.

by 박지우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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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3월, 엘르동은 서울시 중구 신당동으로 향합니다. 막 봉오리를 틔우는 꽃처럼 지금 이 순간 가장 역동적인 동네, 신당동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까요?

마복림 할머니집

신당동 떡볶이 타운의 원조 1호집은 과연 어디일까요? 주인공은 바로 1953년 문을 연 ‘마복림 할머니집’입니다.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고추장 소스와 쫄깃한 떡의 조화! 연습생 시절 즉석떡볶이를 즐겨 먹었다던 예인이 귀띔해 준 필승 비법은 무엇일까요?

카페 와일드덕

지금 서울에서 가장 뜨거운 브런치 카페를 꼽는다면? '카페 와일드덕’은 해방촌 터줏대감 와인바 ‘와일드덕 칸틴’을 방앗간처럼 드나든 이라면 틀림없이 또 한 번 사랑에 빠질 곳입니다. 따뜻한 오믈렛, 신선한 채소, 당근 라페로 꾸려진 든든한 브런치 플레이트부터 계절마다 달라지는 디저트까지! 예인은 어떤 메뉴를 즐겼을까요?

세실앤세드릭

프랑스 아니죠, 신당동입니다. 고미술사를 공부한 세실과 정원사 세드릭이 일궈 나가는 편집숍 ‘세실앤세드릭’의 문을 열면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이 펼쳐집니다. 짙게 우거진 향이 반겨주는 이곳은 화분부터 자연을 닮은 앤티크 소품까지, 공간을 싱그럽게 채워줄 아이템으로 가득하죠.

파오리

오렌지 주스를 따뜻하게 마실 순 없을까요? 금호터널 앞 작은 모퉁이에 둥지를 튼 ‘파오리’는 논 커피 음료에 새 기준을 제시합니다. 들어서자마자 그윽한 향신료 향이 반기는 이곳은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이들에겐 도심 속 오아시스와도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