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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눈물 줄줄, 고향을 떠나는 푸바오의 마지막 미공개 사진.jpg
푸바오 배웅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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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명예시민, '뚠빵이' 푸바오가 나고 자란 고향 한국을 떠납니다. 2020년 7월 20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탄생한 푸바오는 워싱턴 조약에 따라 만 4살이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거든요. '전 세계 모든 판다는 중국의 소유'라는 말을 인정할 순 없지만, 푸바오를 보내야만 할 때가 오고야 말았네요.
그 동안 푸바오의 중국 '반환' 일정은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기한이 정해진 만남이었기에 판다를 옆에서 정성껏 기르던 사육사도, 팬들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했죠. 푸바오와 일반 관객의 만남은 지난달 3일 끝났는데요. 약 사흘 동안의 '풀출근' 기간 에버랜드 판다월드는 푸바오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5분 남짓의 만남을 위해 4~5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도 벌어졌죠.
그리고 판다월드 내실에서 특별 건강 관리와 비행기 이동 적응 훈련 등을 받던 푸바오는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팬들에게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최근 에버랜드 측은 그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푸바오의 사진들을 잔뜩 공유하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어요.
푸바오는 3일 오전 10시 40분 판다월드에서 무진동 특수차량에 올라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에버랜드 측은 판다월드에서 장미원까지를 20분간 천천히 이동하면서 팬들이 푸바오를 배웅할 수 있도록 하고요. 팬들이 차에 실린 푸바오를 볼 수는 없지만, 이를 대신해 사육사들이 장미원에서 작별 인사를 전할 계획이라고 해요.
이후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와 중국 측이 제공한 전세기에 함께 타는 푸바오는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이곳은 약 60마리의 판다가 사는 곳인데요. 기지 측은 최대한 야생과 비슷한 자연 환경을 만들어 판다의 자연스러운 번식을 돕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에버랜드의 말처럼, 푸바오와 함께 한 1352일은 언제나 따뜻한 봄이었습니다. 영원한 아기판다 푸바오가 중국에 가서도 고생 없이 행복한 판생을 살길 기도할게요.
그 동안 푸바오의 중국 '반환' 일정은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기한이 정해진 만남이었기에 판다를 옆에서 정성껏 기르던 사육사도, 팬들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했죠. 푸바오와 일반 관객의 만남은 지난달 3일 끝났는데요. 약 사흘 동안의 '풀출근' 기간 에버랜드 판다월드는 푸바오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5분 남짓의 만남을 위해 4~5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도 벌어졌죠.

푸바오는 3일 오전 10시 40분 판다월드에서 무진동 특수차량에 올라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에버랜드 측은 판다월드에서 장미원까지를 20분간 천천히 이동하면서 팬들이 푸바오를 배웅할 수 있도록 하고요. 팬들이 차에 실린 푸바오를 볼 수는 없지만, 이를 대신해 사육사들이 장미원에서 작별 인사를 전할 계획이라고 해요.

에버랜드의 말처럼, 푸바오와 함께 한 1352일은 언제나 따뜻한 봄이었습니다. 영원한 아기판다 푸바오가 중국에 가서도 고생 없이 행복한 판생을 살길 기도할게요.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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