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모던한 유목민 스타일
황량한 들판을 떠나 도심에 도착한 노마드 룩의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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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나라한 현실과 마주한 빌딩 숲을 벗어나기 위해서일까? 디자이너들이 드넓은 사막이나 들판을 가로지르는 유목민의 삶을 런웨이로 불러들였다. 아크네 스튜디오, 셀린, 르메르, 로에베 등 하우스 브랜드의 손을 거친 노마드 룩은 1분 1초가 바쁜 현대인에게 자연의 따스함과 안락함,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유목민의 낭만을 선사했다. 몸을 속박하지 않는 넉넉한 실루엣과 풍성한 볼륨, 바람에 흩날리는 사막의 모래처럼 햇빛에 바싹 마른 내추럴 컬러가 특징. 여기에 글래디에이터 샌들이나 투박한 부츠, 큼직한 백은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유목민을 연상시키는 액세서리다. 매일같이 키보드를 두들기는 현실을 부정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니, 도회적 노마드 룩으로 유목민의 자유로운 정체성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는지.
Credit
- editor 이혜미
- 천나리 photographer 이수현(FASHION)
- 전성곤(BEAUTY)
- IMAXtree.com digital designer 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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