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 왕좌의 게임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아재 바이러스의 기운이 충만한 요즘 예능계. 그 중심에서 ‘아재킹’의 자리를 두고 결투를 벌이는 중년 스타들을 유형별로 정리해 봤다.::아재,아재 예능,김흥국,김국진,김구라,박명수,창승헌,안정환,최민수,서장훈,이상민,윤종신,김성주,신동엽,유재석,차태현,엘르,elle.co.kr:: | 아재,아재 예능,김흥국,김국진,김구라

인간미 흐르는, 우리 아재   털털하고 마음 좋은 옆집 아저씨 같은 김흥국. 예능계의 물정을 잘 몰라서 더 신선한 웃음을 주는 시청률 킬러.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의 김국진. 어떤 스타와 함께 있어도 조화로운 ‘케미’를 만들어 낸다. 거기다 묘하게 시청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아재 베이비.     거침없이 강하게, 독설파 1993년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독설가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는 김구라. 방송 심의 수준에 맞게 자체 조정한 후로 인기가 쑥쑥. 오랜 예능 경력에서 느껴지는 순발력과 센스는 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늦었다’ ‘원수는 직장에서 만난다’ 등 현실을 반영한 어록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얻은 박명수. 예능에서도 칭찬보다는 허를 찌르는 질문들로 시청자들의 막힌 속을 시원하게 뻥!     잘 생긴 줄만 알았니?, 꽃중년 아재 축구계의 테리우스가 아재의 탈을 쓰고 돌아왔다. 국가대표 은퇴 후 예능 요소를 더한 신개념 축구중계를 펼치더니 아재스러워진(?) 외모로 각종 예능 MC 자리를 맡아 예능감이 분출 중.     이게 ‘리얼’이야, 현실파 아재 대학 농구가 예능보다 재미있던 1990년대, 연세대 센터 포지션으로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서장훈. 그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예능 세계를 향해 슛을 날렸고 결과는 ‘골인’. 현실적인 발언과 진행으로 계속해서 날아라 서장훈.   ‘음악의 신’이 아닌 ‘예능의 신’으로 다시 태어난 이상민. 사업 실패를 겪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성실하게 살아가는 그는 현재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생계형 예능인.     아는 것이 힘, 지식형 재간둥이 축구, 농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룰을 꿰뚫고 있는 캐스터인 동시에 아나운서, MC인 김성주. 스포츠 중계를 하듯 현장감 있는 예능 프로그램 진행 방식을 선보이는 지능형 아재.   풍부한 19금 지식을 개그로 승화시키는 유일무이 개그맨 신동엽. tvN ‘SNL 코리아’부터 ‘수요미식회’ SBS ‘미운 우리새끼’ 같은 가족 프로그램까지 소화하는 예능 대식가.     안아줘요, 받아주는 아재 상대방의 개그를 받아주고, 죽어가는 개그도 심폐소생할 수 있는 유재석. 철저한 자기관리, 바른 인성까지 갖춘 복합형 아재 예능인.   ‘품절남’임에도 여전히 만인의 이상형인 차태현. 호감 이미지와 더불어 KBS2 ‘1박 2일’에서 독특한 웃음소리만으로도 보는 이들을 웃기는 능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