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가 간다: 고성 & 강릉 편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마감 독소’를 빼러 강원도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엔 바다 그리고 보석처럼 숨은 맛집이 빼곡하다지요. ::백촌막국수,막국수,강원도,백종원의3대천왕,편육,고성,초당할머니순두부,순두부,청국장,초당순두부거리,테라로사,테라로사커피공장,강릉,커피거리,박이추,보헤미안,바리스타,로스터리,카페,커피,맛집,강원도맛집,엘르,ELLE.CO.KR:: | 백촌막국수,막국수,강원도,백종원의3대천왕,편육

      1. 백촌 막국수 ‘강원도 3대 막국수’를 꼽으라면 현지인들은 이곳, 백촌 막국수를 꼽는다고 합니다(<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오면서 ‘대기 타임’이 더 길어졌다는 ‘웃픈’ 소식). 막국수를 시키면 아무것도 안 넣은 메밀국수 한 접시와 새콤하면서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동치미 한 그릇이 나옵니다. 시원한 동치미만 넣고 그 국물에 국수를 말아서 홀 먹는 방법 1, 들기름, 식초, 설탕, ‘다지기’를 더해서 먹는 방법 2. 막국수를 먹을 땐 백 김치에 온몸을 감싼 편육도 한 젓가락 올려 먹는 걸 잊지 마세요. 꼭 ‘리필’하게 되는 반찬 명태 식해와 편육도 훌륭한 한 쌍으로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요. ‘단순한데 맛있다.’ 제 총평입니다. add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백촌리 162   2. 초당 할머니 순두부 순두부가 다 거기서 거기지, 라고 까불다 큰 코 다쳤습니다. 정말 달랐거든요. 두부 한 모를 베 물었는데, 가치 그리고 정성이 떠올랐다면 그 힘은 정말 남다른 것 아닐까요?! 초당 순두부 거리에 있는 이곳은 시골 할머니 집에 온 듯한 푸근한 분위기에요. 메뉴는 순두부 백반, 그리고 얼큰 째복 순두부(째복은 민들조개) 두 가지. 순부두 백반을 시키면 따라 나오는 순두부는 맑고 담백합니다. 얼큰 째복 순두부는 순두부치고는 칼칼해서 해장용으로 좋을 듯합니다. 두 사람이 찾았다면 모두부를 반 모정도 시켜서 밑반찬으로 내주는 ‘비지’, 청국장찌개와 곁들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add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307-4   3. 테라로사 커피 공장(본점) 국내 바리스타 1호인 박이추 선생님의 ‘보헤미안’으로 가려다 다음을 기약하고 테라로사 커피 공장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처음 문 열었을 때만 해도 전 세계 농장을 돌아다니면서 직접 구해온 커피 원두를 볶고 추출해 판매까지 하는 로스터리 카페가 희귀했었습니다. 전원주택처럼 보이는, 소박한 멋스러움이 느껴지는 그곳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나무 바닥, 벽에 깊이 팬 고소한 커피 향이 저를 먼저 맞이했습니다. 어디에 가도 시키는 ‘아아’를 주문해 마셔보니 이렇게나 크레마가 풍부하고 부드럽다니요. 커피 한 잔에 기품 있는 여인이 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향과 맛으로 공기까지 바뀌는 신비한 힘, 이곳에서 경험해보세요. add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 9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