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처피 뱅', 쥐 파먹은 앞머리

혹시 엄마한테? 댓즈 노노! 일명 '처피 뱅'이라 불리는 들쑥날쑥한 앞머리로 개성을 표현하는 것일 뿐!

프로필 by ELLE 2016.04.14


WHY?
리얼 웨이에는 여전히 청순한 시스루 뱅이 대세라지만 트렌드의 최전선인 런웨이에는 새 바람이 불었다. 거의 헤어 라인에 가까울 정도로 짧은 길이의, 고르지 않게 커팅한 ‘마이크로 뱅’이 그것. 크리스토퍼 케인 , 보테가 베네타 , 알렉산더 왕 , 프라다 , 펜디 …. 이름도 쟁쟁한 이 컬렉션의 모델들은 하나같이 ‘댕강’ 자른 앞머리를 선보였으니, 이번 시즌 그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재간이 있을까? “앞머리가 짧을수록 펑키하면서 자유분방해 보이죠.” 크리스토퍼 케인 의 스타일링을 담당한 헤어 스타일리스트 귀도의 말.



YOU CAN DO THIS

처피 뱅(Choppy Bang)이라고도 불리는 이 스타일은 말 그대로 뚝뚝 끊어지듯 들쑥날쑥할수록 매력이 드러난다. 이왕 최신 트렌드를 시도하리라 마음먹었다면 과감히 짧게 커팅하길. 단 1mm의 차이로도 이미지가 달라 보이니 헤어 클립으로 고정시켜 적당한 길이를 테스트해 볼 것. 머리를 자의로 자른 게 아니라 타의로 잘린 것 같은 인상을 주면 어쩌냐고? 영화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헵번이 좋은 샘플. 특유의 사랑스럽고 어려 보이는 캐릭터는 이 마이크로 프린지의 공이 크다.




HOW TO STYLE IT
Prep 앞머리의 무게감이 있는데다 길이가 짧아 자칫 들뜰 수 있다. 텍스처라이징 크림을 발라 적당한 세팅력을 줄 것.
Run 손가락을 이용해 측면에서 측면으로 쓸어가며 드라이해 들쭉날쭉한 효과를 연출한다.
Finish 마무리로 샤인 미스트를 헤어 전체에 뿌려 반짝이는 윤기를 더한다.
Make-up 짧아진 앞머리로 시원하게 드러난 눈썹을 ‘잘생기게’ 연출해 줄 것. 눈썹을 강렬하게 연출한 대신 아이 메이크업은 생략하되, 립 컬러로 포인트를! 코럴 계열은 소녀스러운 이미지를, 레드 컬러는 도발적인 반전 매력을 자아낸다.





1 베지탈 스타일링 왁스, 2만4천원, Rene Furterer.
2 보어 45mm 라운드 브러쉬, 8만9천원, Moroccanoil.
3 잦은 앞머리 손질 탓에 자칫 지워질 수 있는 메이크업을 고정해 줄 디-슬릭 메이크업 세팅 스프레이 오일-컨트롤, 3만9천원, Urban Decay.




4 들뜨기 쉬운 앞머리를 고정해 줄 스타일케어 플렉서블 홀드 밀키젤, 6천원, Mise en scene.
5 모발에 엔젤링을 만들어 줄 엑스트라 오디네리 로즈 오일, 1만9천원대, L’oreal Paris.




6 아이 메이크업은 심플하게, 대신 또렷하게! 더블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아이 펜슬, 3만원대, Estee Lauder.
7 보이시와 페미닌을 넘나드는 실용적인 컬러, 레트로 매트 리퀴드 립컬러, 3만1천원대, Mac.
8 트루이펙터 헤어펙트, 2만4천원, Shiseido.


Credit

  • EDITOR 김미구 PHOTO IMAXtree.com
  • GETTY IMAGES/IMAZINS
  • PHOTOGRAPHER 전성곤 DIGITAL DESIGNER 전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