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로맨티시즘으로 충만한 봄의 여인

로맨티시즘으로 충만한 이번 봄. 사랑받지 못하는 여자, 모두 유죄.

프로필 by ELLE 2010.03.25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꿈꾸는 여자의 로망을 대리만족 시켜주는 로맨틱 코미디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흥행 보증 수표 중 하나. 이번 시즌 패션 디자이너들은 레이스, 러플, 프릴 등 러블리한 디테일과 달콤한 파스텔 컬러로 로맨틱 드라마의 메가폰을 잡았다. 대표적인 흥행 기대작은 안토니오 마라스, 발렌티노, 랑방, 버버리 프로섬으로 이들은 추상적인 로맨티시즘을 드라마틱하면서도 웨어러블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서정적인 베드룸 드레싱을 선보인 안토니오 마라스의 하늘하늘한 시스루 미니드레스와 페일톤의 레이스 란제리 룩은 패션 저널의 비평과 흥행에서 두루 낙점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잇 아이템. 이처럼 레이스를 활용한 안토니오 마라스가 걸리시한 감성이 특징이라면, 파리지엔 엘레강스를 대표하는 발렌티노와 랑방은 고급스럽고 농익은 페미니티가 돋보인다. 쿠티리에 하우스로 유명한 발렌티노는 바스라질듯 연약한 오간자로 러플, 리본 디테일 등을 섬세하게 그려내 고상한 하이엔드 로맨티시즘을 표현했고, 랑방은 특유의 고급스러운 드레이프에 형형색색의 비즈와 시퀸을 더하고 볼드한 메탈 커스튬 네크리스를 매치해 지적이고 기품 있는 로맨틱 스타일링의 해법을 제시했다. 한편 클래식 마니아라면 상큼한 셔벗 컬러의 러블리한 링클 트렌치 코트로 클래식 아이템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버버리 프로섬이 구미에 맞을 듯. 오는 봄엔 디자이너들의 다채로운 로맨티시즘으로 해피엔딩의 로맨틱 러브어페어를 기대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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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홍현경
  • 사진 제공?Imaxtr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