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들의 손맛 나는 일러스트레이션
뉴 시즌 액세서리의 탄생을 위해 백지 위에 스사삭 스케치를 시작하는 디자이너들의 손맛 나는 일러스트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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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RA CHOI for Jimmy cho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가 실존한다면 이런 모습일까? 디즈니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두를 만든다는 9명의 디자이너와 함께 유리 구두를 만들었는데, 그중 한 명이 바로 지미 추다. 그가 상상한 신데렐라의 슈즈는 반짝반짝 빛나는 은빛 스틸레토. 보디 전체에 주얼 세팅을 하고 볼드한 크리스털을 꽃처럼 장식한 유리 구두가 눈부시게 아름다우니 꼭 실물을 확인할 것.


VALENTINE DE CORT for Delvaux
일러스트레이터 발렌틴 드 코트(Valentine De Cort)가 선보이는 델보의 일러스트레이션. 매 시즌 흥미진진한 작업으로 델보의 아이덴티티를 드높이는데, 이번에도 역시 웃음 짓게 만드는 귀여운 캐릭터와 알록달록한 컬러로 클래식한 디자인의 브리앙과 마담 백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OSCAR NIEMEYER for Hstern
얼핏, 어린아이의 서툰 스케치 같은 그림이지만 다분히 건축적인 심미안이 담긴 일러스트레이션이다. 곡선 스케치로 유명한 브라질의 건축가 오스카 니마이어(Oscar Niemeyer)의 드로잉. 여기에서 영감을 받아 에이치스턴 뉴 시즌 주얼리가 탄생했다. 흰 종이 위에 그린 건축물의 곡선에서 여성의 아름다움을 찾는 니마이어. 그가 그려낸 심플하고 자연스러운 아우트라인과 물결치는 곡선은 에이치스턴 뉴 컬렉션의 링과 이어링, 펜던트로 만날 수 있다.

MANLO BLAHNIK for Manolo Blahnik
이번 시즌, 마놀로 블라닉은 시칠리아 섬과 아프리카에서 영감을 받은 강렬하고 밝은 색감의 다양한 슈즈들을 디자인했다. 드로잉 컷의 판크라보르 슈즈는 골드 컬러의 금사와 핑크 자수가 어우러져 마놀로 블라닉만의 페미닌한 매력을 한껏 뽐낸다.

GIUSEPPE ZANOTTI for Giuseppe zanotti
쥬세페 자노티가 그린 이번 시즌 키 아이템 스케치. 투명 크리스털과 볼드한 블루 크리스털을 촘촘히 세팅한 브레이슬렛 스트랩, 고급스러운 블랙 새틴 소재와 아찔한 12cm 힐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샌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장신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 파티 룩에 안성맞춤이다.

BRUNO FRISONI for roger vivier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루노 프리소니(Bruno Frisoni)의 글래머러스한 슈즈 스케치. 온듈레이션 스피어(Ondulation Sphere)라는 이름의 이 이브닝 슈즈는 금색 구슬 장식이 특징. 실제로 완성된 제품은 스케치에 보이는 발등 구슬은 제외하고 힐에만 포인트를 줘 절제미를 살렸다고.

ALESSANDRA FACCHINETTI for Tod's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라 파치네티(Alessandra Facchinetti)의 S/S 시즌 슈즈 스케치. 페이턴트 레더 로퍼와 레더 샌들, 고미노 슈즈의 특징적인 부분을 확대해서 자세히 그리고 소재와 스타일 등을 꼼꼼히 표시한 점이 그녀의 섬세한 성격을 대변하는 듯하다.
Credit
- CONTRIBUTING EDITOR 홍예림 PHOTO DELVAUX
- GIUSEPPE ZANOTTI
- HSTERN
- JIMMY CHOO
- MANOLO BLAHNIK
- ROGER VIVIER
- TOD’S DIGITAL DESIGNER 전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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