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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저씨의 '대구탕'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창인 바닷가 도시. 이곳에선 ‘싸나이’의 뜨거운 가슴을 한껏 느껴볼 수 있는 화끈한 국물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필 by ELLE 2014.10.08

 

새로 옮긴 ‘아저씨 대구탕’ 입구

 

부산에서의 술자리 다음 날엔 항상 ‘아저씨 대구탕’에 들린다. 미포의 구석진 골목에 가정집을 개조해 오랜 시간 영업 하다 최근 근처 새 장소로 이전하였다. 대구탕이 나오기 앞서 항상 기대하는 것은 적당히 짭조름한 조개젓과 담백하게 구워낸 조미하지 않은 생김. 대구탕의 시원한 국물을 맛보기 전, 생김에 따뜻한 밥을 올리고 조개젓을 같이 얹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물론 시원하면서도 청양고추의 풍미가 더해져 적당히 칼칼한 ‘아저씨 대구탕’의 국물은 부산에서의 해장 메뉴로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다.
add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1동 964번지 tel 051-746-2847

 

 

 

 

 

 

1 조미하지 않은 생김
2 조개젓
3 조개젓과 밥을 생김에 얹어 한입에 쏙!
4,5,6 대구탕

 

 

 

Credit

  • writer 박세훈
  • EDITOR 김나래
  • DESIGN 오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