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나의 두번째 알리기에리♥

단테의 시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알리기에리는 투박하면서도 조형적인 디자인이 매력적인, 제가정말 좋아하는 주얼리 브랜드에요. The Sicilian Bleeding Heart Chapter Ⅱ 네크리스는 철저히 계산된 듯한 러프한 쉐잎은 물론 그에 걸맞는 멋진 이름에 매료되었답니다. 저는 실이 섞인 듯한 고운 색감의 가디건과 데님팬츠를 매치한 내추럴한 데일리룩에 곁들여보았어요. 워낙 독보적인 쉐잎이라 밋밋한 룩에도 포인트가 되네요! 멋진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제가 아주 감동한 포인트는 길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클로징 고리를 세개로 만들어 놓은 세심함이었어요. 옷에 따라 짧게도, 길게도 연출할 수 있고 저에겐 두번째 알리기에리인데 길이를 맞춰 원래 가지고 있던 작은 메달의 네크리스랑 레이어링하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