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들어가는 넉넉한 숄더백
저는 여름에 넉넉한 사이즈의 숄더백을 더욱 많이 스타일링합니다. 수영장을 가거나 휴가를 갈 때에도 옷의 부피가 작기 때문에 숄더백 하나로도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거든요. 정말 ‘가방’의 역할에 충실한 기능이지만 자칫 디테일이 적어 심심할 수 있는 여름코디에서 커다란 존재감으로 브랜드 로고나 컬러를 발산하면 그만큼 강력한 디자인적 요소도 없습니다. 훌렁 떠나는 분위기에 맞춰 리커버리슈즈와 오버핏 티셔츠, 그리고 스판이 들어간 팬츠를 착용하여 전체적으로 편안하면서도 활동성 있는 코디를 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