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F/W 밀란 컬렉션 베스트 || 엘르코리아 (ELLE KOREA)
FASHION

2014 F/W 밀란 컬렉션 베스트

지난 2월 19일부터 24까지 열린 밀란 패션위크. 우아한 이탈리안 시크에서 맥도날드, 스폰지밥 등 스트리트 컬처까지 버라이어티하게 펼쳐진 밀란 컬렉션의 베스트 씬.

ELLE BY ELLE 2014.04.09

밀란컬렉션 베스트 7

 

1 PRADA

영화 <로라 Lola>의 배우 바바라 스코바(Barbara Sukowa)의 보컬이 귀와 가슴부터 울린 웅장한 컬렉션! 독일 아방가르드로부터 영감을 얻은 미우치아 프라다는 자신이 특히 애정하는 영화감독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Rainer Werner Fassbinder)의 영화 <페트라 폰 칸트의 쓰디쓴 눈물 >(1972)의 어두운 인간관계로부터 강인하고 섬세한 프라다 특유의 미학을 이끌어냈다.

 

2 MARNI

원시적인 컬러와 섬세한 소재의 아티스틱한 만남! 콘수엘로 카스틸리오니는 한동한 절제된 라인만을 고집하는가 싶더니, 이번 시즌엔 더는 못 참겠다는 듯이, 아방가르드하고 아티스틱한 감성으로 선회, 유니크한 아이템들을 폭발적으로 쏟아냈다. XXL 오버사이즈, 기모노 슬리브, 깃털 프린지, 퍼 스튤, 케이프 등이 아방가르드한 실루엣과 탐스러운 컬러들로 새로운 프로포션을 만들어낸다 

 

3 EMPORIO ARMANI

매스큘린과 페미닌한 요소들의 접점을 찾아서’. 이번 시즌 아르마니뤽 베송 감독의 영화 <니키타 Nikita>에서 영감을 얻어 영화 속 주인공처럼 강인한 애티튜드,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입기 쉬운 옷들로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수트와 더블 브레스트 버튼의 코트에서 실크 칵테일 드레스에 이르기까지, 낮과 밤을 지배하는 매혹적인 크로스 젠더 룩들의 향연. 

 

4 FENDI

붕붕 날아다니는 라이브 캠이 쇼의 온라인 생중계를 위해 리허설을 펼치는 펜디 쇼장. 카라 델러바인이 한 손가락에 칼 라거펠트 모양 퍼 백 버그(mini-Karl Bag Bug)을 걸고 걸어나오면서 시작된 쇼는 그야말로 업그레이드된 퍼와 백들, 진화된 패치워크의 퍼레이드! 카무플라주 패턴 위의 그래픽적 패치워크, 밤하늘의 별처럼 수놓인 크리스털과 핸드 프린팅이 인상적이었다.

 

5 GUCCI

구찌 우먼이란 어떤 여자인가에 대한 프리다 지아니니의 자문자답. 그 대답은 바로 스스로를 만족시키기 위해 옷을 입는 여자. 그리고 이를 위해 지아니니는 60년대 아이콘인 줄리 크리스티(Julie Christie)를 오마주한다. 핑크와 베이지, 더스티 블루 등 무결점 파스텔 컬러의 심플한 라인 미니드레스에 아우터는 터프한 퍼 코트를 매치하는 에포트리스 시크를 가미하는 게 포인트.

 

6 MOSCHINO

밀란 패션위크 중 의외로(!) 가장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일으킨 모스키노. 제레미 스캇이 새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서 선보인 첫 컬렉션은 모스키노의 모토가 애초에 그랬듯, 일단 튀었다!’ 한 시간이나 지각해 플래시 세례로 뭇매를 맞은 케이티 페리도 잊혀질 만큼, 맥도날드, 허쉬초콜릿, 스폰지밥 등 온갖 정크 푸드와 카툰, 스트리트 컬처의 범벅으로 완성된 컬렉션은 희한하게도 어느새 소유욕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 

 

7 TOD’S

알렉산드라 파치네티의 토즈 두 번째 컬렉션은 첫 번째의 성공을 계속 이어가는 분위기. ‘Italian Set’라는 프로그램 노트에는 인테리어와 건축에 있어서의 하이엔드 테이스트, 그로부터 영감을 얻은 스케치들이 그려져 있고, 컬렉션에서는 우아한 실루엣과 버건디, 라벤더, 딥 블루 등의 솔리드 컬러로 우아하게 표현해냈다. 실크처럼 부드럽게 표현된 레더를 통해 가죽 명가로서의 명성을 유감없이 발휘해 보였다.

 

 

밀란 컬렉션 etc

 

1 역시 스테파노 필라티! 그의 섬세한 터치가 물씬 느껴지는 AGNONA 2014 F/W 레디투웨어 프리젠테이션. 

2 불가리 호텔에서 열린 BULGARI 2014 F/W 프리젠테이션에서 선보인 세르펜티 라인의 스칼리에. 그립감이 좋다.

3 폭스 퍼 블루머는 마치 아기의 팬츠처럼 앙증맞기까지! 빨간 두건 아가씨의 시놉시스를 연상시키는 동화적 컬렉션을 선보인 DOLCE&GABBANA 2014 F/W.

4 GIUSEPPE ZANOTTI 20주년을 기념한 특별 프리젠테이션이 열린 주세페 자노티의 밀라노 쇼룸. 마일리 사이러스의 투어 공연을 위해 특별 제작해준 패치워크 슈즈도 전시되어 있다.

5 CALVIN KLEIN COLLECTION 2014 F/W. 도톰한 울 소재 드레스에 청키한 부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이 매력적이다. 블랙, 화이트, 그레이의 모노톤에 딥 오렌지 컬러 등이 포인트로 더해지는 깊은 가을 톤의 컬러.

 

 

6 미스터리한 숲의 정령들의 출현! 중세의 기사들이 부활해 숲을 걸어나오는 듯, 시퀸과 비즈로 묵직하고 눈부시게 무장한 DOLCE&GABBANA의 피날레 걸들.

7 MOSCHINO 쇼에 참석한 전 세계 에디터들에게 나눠 준 서프라이즈 선물은 바로 프렌치 프라이 아이폰5 케이스!

8 맥도날드의 콜라 컵을 연상시키는 깜찍한 MOSCHINO

9 스폰지 밥의 익살맞은 얼굴 프린트 백팩.

10 “I DON’T SPEAK ITALIAN, BUT I SPEAK MOSCHINO” 슬로건으로 모스키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출발을 알린 제레미 스캇.

11 PRADA의 넥스트 잇백으로서 빅 히트를 예감케 하는 묵직한 청키 체인 숄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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