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하디의 다섯번째 외출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언젠가 파리의 빨레 호이얄 뜰 안에 있는 피에르 하디 매장에서 그의 슈즈의 신어봤을때, ‘슈즈가 여자에게 드라마를 안겨주는 순간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생각했다.::니콜 리치, 스텔라 맥카트니, 모던한, 유니크한, 빈티지한, 집, 모임, 파티, 운동장, 피트니스클럽, 일상, 휴식, 여가, 소니아 라키엘, H&M, GAP,피에르 하디, 패션, 슈즈, 티셔츠, 란제리, 엘르, 엘르걸, 엣진, elle.co.kr:: | ::니콜 리치,스텔라 맥카트니,모던한,유니크한,빈티지한

피에르 하디의 5번째 외출언젠가 파리의 빨레 호이얄 뜰 안에 있는 피에르 하디 매장에서 그의 슈즈의 신어봤을때, ‘슈즈가 여자에게 드라마를 안겨주는 순간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칼이나 총자루를 쥐지 않고 여자의 마음을 도둑질(?)하는 피에르 하디의 모든 슈즈가 아름답지만, 누구나 가질 수 없을 때 더 매력적이고 끌리는 건 비단 패션 만의 이야기는 아닐 터. 그래서 전세계 마니아들이 그가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을 목 놓아 기다리는데, 그의 다섯번째 리티미트 에디션이 10꼬르소 꼬모 서울에 상륙한다는 반가운 소식! 피에르 하디를 대표하는 디자인인 하이톱 슈즈를 내놓았다. 길버트&조지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벨벳과 누벅 소재의 하이톱 슈즈는 여성과 남성을 위한 것을 따로 마련했다. 우리 결혼했어요이미 패션계의 콜레보레이션 소식은 ‘앞집 영희와 뒷집 철수가 만났다’는 얘기만큼 흔한 일이 되었지만, 이젠 패션 하우스들도 콜레보레이션을 이슈메이킹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좀더 진정한 의미의 협업으로 결과물의 질적 향상을 꾀하는 듯 하다. 올해를 시작하는 콜레보레이션 소식 역시 풍성하다. 우선 소니아 리키엘이 콜레보레이션계의 마당발 H&M가 만나 란제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소니아 리키엘 특유의 글래머러스함을 바탕으로 사랑스럽게 탄생된 란제리 컬렉션은 파리, 브뤼셀, 룩셈부르크, 런던, 밀란, 뉴욕, 홍콩, 모나코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 콜레보레이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타겟 역시 잭 포즌과 함께 ‘고 인터내셔널;라인을 전개하기로 한데 이어 영국의 리버티 백화점과도 협업을 진행해 남녀, 키즈, 데코 라인까지 선보일 것이라고. 그밖에도 뉴욕의 라이징 디자이너 제이슨 우와 TSE, 스텔라 매카트니와 갭 키즈라인, 타쿤과 일본의 주얼리 브랜드 타사키가 각각 손을 잡고 윈윈 전략을 펼칠 예정. 1 소니아 라키엘과 H&M의 란제리 컬렉션 현장.2 스텔라 맥카트니가 디자인한 갭의 티셔츠 richie’s new winter패리스 힐튼과 어울려 다니며 하루가 멀다하고 사건 사고를 일으켰던 철부지 상속녀 생활을 청산한 후 두 아이의 엄마이자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한 니콜 리치. 주얼리 라인 ‘하우스 오브 할로우’와 임산부를 위한 의류 라인에 이어 그녀의 시그너처 스타일을 담은 패션 라인 ‘윈터 케이트’를 론칭했다. 그녀의 딸인 할로우의 미들 네임을 딴 윈터 케이트는 빈티지에서 영감을 얻은 보헤미안 시크 스타일의 맥시 스커트, 레더 재킷, 다양한 프린트의 톱 등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내년 2월부터 니만 마커스, 삭스 피프스 애비뉴, 블루밍데일즈 같은 대형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another anne-sofie코펜하겐 패션 위크를 통해 데뷔한 앤 소피 매드슨(Anne-Sofie Madsen)은 존 갈리아노 인턴쉽과 알렉산더 맥퀸의 디자이너를 거쳐 이제 막 졸업과 함께 자신의 레이블을 론칭한 새내기 디자이너다. 신인 특유의 실험적이고도 폭발적인 에너지는 물론 클래식한 감성을 한데 가지고 있어 특히 주목을 받았다. ‘bird-woman’이라 불리는 이번 컬렉션은 전통적인 ‘마오리(Maori)’ 아트에서 영감을 받았는데, 불균형한 비율로 어딘가 위태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앤 소피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보고 있자면 더욱 그녀의 패션 세계가 궁금해진다. 앤 소피의 의외성은 컨셉트에 따라 으레 떠올리기 쉬운 페더 소재를 의도적으로 일절 사용하지 않은 점에서 더욱 흥미를 자극한다. 대신 슈즈의 끈을 이어 붙여 프린지 장식처럼 벌키한 드레스를 완성한 부분에선 장인의 고집스러움마저 느껴지는 것. 또 시스루 튤에 레더를 패치해 마치 타투를 한 것처럼 표현한 재기발랄함은 어떠한가? 막강한 패션 아이디어를 지닌 또 다른 ‘앤 소피(anne-sofie)’가 치열한 패션 월드에 등장을 알리는 실로 반짝이는 순간이다! *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1월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