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하늘하고 섬세한 매력으로 귀족에게 사랑받던 레이스. 이번 시즌 레이스는 한층 더 강력해진 관능미로 우리를 뒤돌아보게 한다. 견고한 짜임 사이로 언뜻언뜻 드러나는 속살은 은근한 섹시미를 발산한다. 게다가 올 블랙이라면 쉽게 다크 로맨스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발렌시아가는 어깨를 강조한 아워글라스 실루엣에 플라워 패턴 레이스로 파워플하고 관능적인 여성상을 표현했고, 오프화이트™은 절개마다 다른 레이스를 활용해 레이스의 섬세함을 강조했다. 과감한 형광 타이츠를 매치해 발칙한 스타일을 보여준 구찌의 홀터넥 레이스 드레스는 글래머러스함에 위트를 더한 레이스 룩으로 손꼽힌다. 관능의 상징과도 같은 레이스, 이번 시즌 올 블랙 레이스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는 건 어떨까.






Dolce & Gabb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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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ï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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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ch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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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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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olo Blahn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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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o Rabanne by Farf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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