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에 휘몰아친 은빛 물결 || 엘르코리아 (ELLE KOREA)
FASHION

런웨이에 휘몰아친 은빛 물결

실버의 계절이 돌아왔다. 눈이 부시게.

김지회 BY 김지회 2023.06.12
반짝이는 것들은 보통 파티 룩을 준비하는 연말에 주목하기 마련이지만 이번 시즌엔 다르다. 작열하는 햇빛을 거울처럼 반사할 실버가 트렌드로 떠올랐으니까. 실버를 표현하는 방법도 이전보다 과감해졌다. 알루미늄 포일을 마구 구긴 것 같은 드레스를 선보인 시몬 로샤, 피부에 은색 펄을 바른 듯한 시스루 룩을 선보인 루도빅 드 생세르냉, 실버 벨을 연상시키는 J.W. 앤더슨의 드레스까지 다양한 아웃핏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 한편 화이트 슬리브리스에 랩스커트를 두른 마이클 코어스의 룩이나 넨시 도자카의 미니드레스는 실버를 좀 더 실용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주방에 늘 있는 쿠킹 포일이나 은색 식기처럼 당신의 일상에 언제나 함께한다는 듯이. 
 
넥타이 모티프의 메탈릭한 네크리스는 가격 미정, Chanel.진주가 포인트인 로고 벨트는 4백60만원, Dolce & Gabbana.볼드한 로고 장식의 실버 미니 숄더백은 가격 미정, Diesel.넉넉한 실루엣의 플리츠 드레스는 8백60만원, Gucci.트리옹프 실버 헤어 클립 핀은 가격 미정, Celinebyhedislimane. 볼륨감 넘치는 볼드한 실버 선글라스는 70만원, Off-White™. 가느다란 가죽 스트랩이 돋보이는 샌들은 가격 미정, Pr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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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김지회
    사진 장승원
    아트 디자이너 김려은
    어시스턴트 김민숙
    디지털 디자인 장정원
    IMAXtr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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