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강아지가 버버리의 얼굴이 된 이유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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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강아지가 버버리의 얼굴이 된 이유

2023 봄 여름 시즌, 패션하우스의 얼굴이 된 이색 캠페인 모델.

강민지 BY 강민지 2023.03.22

Devon Aoki for ACNE STUDIOS

Y2K의 아이콘이 돌아왔습니다. 데본 아오키가 아크네 스튜디오의 2023 봄 여름 컬렉션 캠페인에 얼굴을 비친 건데요. 82년생으로 올해 마흔이 된 아오키는 당시 모델로서 다소 작게 평가받던 165cm의 신장에도 불구하고 이국적인 마스크와 독보적인 분위기를 앞세워 2000년대에 패션계를 그야말로 ‘접수’했던 모델입니다. 그의 여전한 카리스마를 캠페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essica Stam and Paris Hilton for MARC JACOBS

한편 마크 제이콥스 역시 잘나갔던 ‘언니들’에게 반가운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제시카 스탬과 패리스 힐튼이 이에 응답했습니다. 제시카 스탬은 도도한 고양이 같은 매력으로 많은 팬을 거느렸던 캐나다 출신의 모델이고, 패리스 힐튼은 리얼리티 시리즈 〈심플 라이프〉를 통해 화려한 힐튼가의 삶을 보여주며 인기를 모았던 1세대 인플루언서입니다. 특히 제시카 스탬이 광고 비주얼 속에서 들고 있는 마크 제이콥스의 ‘스탬백’은 바로 그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인데요. 이것만 봐도 당시 그의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겠죠?
 

Corgi for BURBERRY

그런가 하면 사랑스러운 웰시 코기 강아지를 카메라 앞에 세운 브랜드도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버버리! 버버리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다니엘 리는 영국을 상징하는 요소로서 그를 캠페인에 등장시켰다고 합니다. 웰시 코기가 영국 왕실에서 오랜 시간 동안 반려견으로 사랑받는 종이자 영국을 상징하는 동물이라는 게 그 이유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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