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제품 다양화에 이어, 오픈런 행사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사례도 있습니다. GS리테일은 최근 위-런(WHI-RUN, 위스키+오픈런)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이번 행사를 위해 약 8500병에 이르는 역대 최대 물량을 확보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기울인 바 있어요. 완판 제조기로 알려진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2000병과 글렌피딕 15년 240병 등이 포함된 것도 주목할 점이죠. 이를 비롯해, 19세기 말 러시아 황실에 공급될 정도로 품질이 뛰어난 까나 뒤센 샴페인도 만나볼 수 있어 많은 주류 애호가들을 설레게 하기도!
이처럼 위스키는 어느 순간 주류 시장 대세가 되었는데요. 업계에선 코로나19 이후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 '혼술(혼자 마시는 술)'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이왕이면 고급술을 마시자는 인식이 위스키 선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어요.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제품이 연달아 나오는 것을 볼 때, 당분간 위스키 시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