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짐이 많은 보부상들에게 희소식을 전합니다. 바로 이번 시즌 키트렌드 중 하나로 빅 백이 떠올랐기 때문이죠. 르메르, 아크네 스튜디오, 질샌더 등 우리들이 사랑하는 패션 하우스의 런웨이에서는 오버사이즈백을 한쪽 어깨에 메고 등장한 모델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어요. 파우치는 물론 텀블러와 아이패드, 헤드폰까지 다 가지고 다녀도 끄떡없는 저 사이즈를 보시라!
스타들 또한 넉넉한 크기라는 강력한 매력에 빠져 빅 백을 데일리 룩에 자주 활용하고 있답니다. 특히 실용성 덕분에 스타들의 여행지 패션에서 자주 발견되곤 하죠. 너무 커서 부담스러울까 걱정은 NO! 짐을 넣었을 때 자연스럽게 늘어지는 형태가 오히려 멋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이번 시즌에는 큼지막한 가방을 한쪽 어깨에 툭 걸쳐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해보세요.
빈티지한 골드 로고 장식이 멋스러운 퀼팅 쇼퍼백은 6백35만원,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유행 없이 들기 좋은 숄더백은 2백만원대,
Jil Sander.
토트백 혹은 숄더백 두 가지로 연출할 수 있는 빅 백은 1천만원대,
Bottega Veneta.
내추럴한 소재와 드로스트링 디테일이 세련된 숄더백은 4백20만원,
Celine.
얇고 가벼운 가죽 소재로 여행지에서 활용도가 높을 로고 스트랩 쇼퍼백은 2백60만원,
Loe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