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봄 주목해야 할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메탈릭한 소재가 돋보이는 패션입니다. 촌스러운 은갈치 패션을 떠올렸다면 오산! 세실리아 반센, 지방시, 알투자라 런웨이 룩처럼 스틸 소재에서 느껴지는 차갑고 시크한 매력과 레이스, 플리츠 등 로맨틱한 무드가 한데 뒤섞여 신비하고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인데요. 스타들은 이미 이 메탈릭 패션의 매력을 알아버린 듯 다양한 스타일로 소화하고 있습니다. 올봄을 위해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반짝이는 메탈릭 소재와 프린지 디테일이 조화로운 실버 톱을 입은 리사. 그녀의 파워풀한 동작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룩인 것 같죠? 투박한 무드의 블랙 컬러 스커트와 레이스업 부츠로 터프한 요소를 더해 리사의 걸크러시 매력까지 담아냅니다.
금발로 역대급 미모를 뽐내고 있는 슈화는 새틴 소재의 은빛 재킷으로 냉미녀 비주얼을 드러냈어요. 빛을 반사하는 소재라 마치 반사판을 댄 듯 자체 발광! 조명 아래서 더욱 빛나는 메탈릭 룩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실버 컬러의 슬립 드레스로 관능적인 분위기를 드러낸 이하이. 광택감 덕분에 보디 라인이 더욱 볼륨감 있게 연출되어 시선을 사로잡아요. 여기에 블랙 재킷이나 투박한 레더 점퍼를 레이어드하면 리얼웨이로도 손색없겠죠?
솔라는 오버사이즈의 실버 재킷과 쇼츠를 세트로 맞춰 입어 글램한 무드와 파워풀한 이미지를 극대화했어요. 반듯하게 정리한 긴 생머리까지 도도하고 시크한 콘셉트가 솔라의 파워풀한 보이스와 잘 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