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로스 카보스 등 멕시코의 대표 휴양지가 아닌, 자연 속에서 평온한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라파스가 답이다. 스페인어로 ‘평화’를 뜻하는 라파스는 멕시코 북서부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의 주도다. 라파즈에서 가장 낭만적인 해안 산책로를 가진 동네 말레콘(Maleco′n)에 ‘바하 클럽’이 있다. 바하 클럽은 20세기 초에 지은 콜로니얼 스타일의 농원을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재탄생했다. 총 5층짜리 건물엔 32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스파,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톱 선셋 바가 들어서 있다. 전체적으로 목재와 철제 장신구, 도자기 타일과 태피스트리, 멕시코 토기에서 볼 수 있는 붉은빛과 녹색을 사용했는데, 멕시코 전통을 미니멀하고 세련되게 표현한 공간들이 탄성을 자아낸다. 수준 높은 다이닝 또한 기대해도 좋다. 레스토랑 ‘코메르 에 베베르(Comer Y Beber)’는 지속 가능한 현지 식재료를 이용한 멕시코 & 그리스 요리를 선보이며 세심하게 고른 내추럴 와인, 칵테일 페어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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