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와 M·A·C의 만남 || 엘르코리아 (ELLE KOREA)
BEAUTY

<블랙 팬서>와 M·A·C의 만남

소문으로만 들리던 '마블 스튜디오 블랙 팬서 컬렉션 바이 맥'을 만나다

김선영 BY 김선영 2022.11.21
마블 스튜디오 블랙 팬서 컬렉션 바이 맥으로 연출한 이미지

마블 스튜디오 블랙 팬서 컬렉션 바이 맥으로 연출한 이미지

YOU’RE INVITED
MARVEL STUDIOS BLACK PANTHER COLLECTION BY. M·A·C 
지난 9월 13일, 큼지막하게 써진 ‘CONFIDENTIAL’이라는 문구와 함께 M·A·C으로부터 글로벌 버추얼 이벤트 초대장이 날아왔다. 한국 시간으로 밤 10시 30분, 꽤나 늦은 시간에 시작되는 행사였지만 M·A·C과 마블 스튜디오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최초로 공개하는 리미티드 메이크업 컬렉션이라는 문구에 호기심을 참을 수 없었다. 

보랏빛 배경에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작된 웨비나. 사회를 맡은 M·A·C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인 아이다 모우다치로-리보이스는 이 컬렉션을 소개한다는 것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듯했다. ‘지금껏 수많은 브랜드 혹은 디자이너와 협업을 해왔을 텐데, 이토록 흥분할 일이 뭘까’ 생각하던 차에 공개된 이번 협업의 주인공은 마블 스튜디오의 〈블랙 팬서〉 시리즈! 팝 컬처에 근간을 둔 브랜드로서 엄청난 문화적 영향력을 지닌 〈블랙 팬서〉와의 컬래버레이션은 M·A·C에 속한 모든 이들에게 엄청난 소식이 아닐 수 없었을 터. M·A·C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드류 엘리엇은 “처음 기회가 주어졌을 때, 이것을 제외한 모든 일을 뒤로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어요”라며 이 컬렉션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 표현했다. 실제로 전 세계 매체가 참석한 이벤트엔 〈블랙 팬서〉〈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메이크업을 총괄한 조엘 할로우가 등장해 이번 컬렉션의 중요성을 짐작하게 했다. 그는 영화 속 캐릭터와 마블 스튜디오 블랙 팬서 컬렉션 바이 맥이 어떤 연결고리를 지녔는지, 어떤 디테일로 녹아들었는지 설명하며 이번 컬래버레이션의 의의를 드러내기도. “이번 컬렉션을 통해 전 세계를 열광하게 한 프랜차이즈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스토리는 물론, 대부분의 배역을 흑인 배우로 캐스팅함으로써 블랙 커뮤니티의 탁월함을 드러냈죠. 그렇기에 이번 파트너십은 그 정신을 구현해 내는 것을 가장 우선순위로 생각했어요. 다양성을 지지하는 M·A·C의 정신을 바탕으로, 이 컬렉션이 우리 브랜드와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M·A·C 북미지역 제너럴 매니저 앙드레 브랜치의 인터뷰는 브랜드가 이 협업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느끼게 한다.  
마블 스튜디오 블랙 팬서 컬렉션 바이 맥, 아이섀도우 X 8로 메이크업 시연 중인 파티마.

마블 스튜디오 블랙 팬서 컬렉션 바이 맥, 아이섀도우 X 8로 메이크업 시연 중인 파티마.

브론즈 골드 펄로 이뤄진 마블 스튜디오 블랙 팬서 컬렉션 바이 맥, 엑스트라 디멘션 스킨피니쉬, 로얄 바이브런시를 활용해 모델의 얼굴에 광채를 더한다.

브론즈 골드 펄로 이뤄진 마블 스튜디오 블랙 팬서 컬렉션 바이 맥, 엑스트라 디멘션 스킨피니쉬, 로얄 바이브런시를 활용해 모델의 얼굴에 광채를 더한다.

화이트 컬러의 아이라이너인 마블 스튜디오 블랙 팬서 컬렉션 바이 맥, 리퀴드라스트 24-아워 워터프루프 라이너, 와칸단 트레디션으로 와칸다 전사 룩을 완성.

화이트 컬러의 아이라이너인 마블 스튜디오 블랙 팬서 컬렉션 바이 맥, 리퀴드라스트 24-아워 워터프루프 라이너, 와칸단 트레디션으로 와칸다 전사 룩을 완성.

M·A·C과 마블 스튜디오의 주요 인물들이 이번 컬렉션과 영화에 대해 소개한 이후, 맥 시니어 내셔널 아티스트 파티마 토마스의 시연이 이어졌다. “이 컬렉션 제품으로 10명의 모델에게 모두 다른 메이크업을 연출하고도 계속해서 아이디어가 샘솟을 정도죠!”라는 그녀의 이야기처럼, 이번 컬렉션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대지와 광물 등에서 영감을 받아 골드와 블루, 퍼플, 블랙 등의 원색적 컬러가 쉬머, 글리터 등 다양한 텍스처로 구성된 마블 스튜디오 블랙 팬서 컬렉션 바이 맥 아이섀도우 X 8은 그녀의 워딩에 의하면 ‘미친듯한 영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했고, 화이트와 퍼플 컬러의 리퀴드라스트 24-아워 워터프루프 라이너와 골드 펄의 엑스트라 디멘션 스킨 피니쉬, 로얄 바이브런시의 메탈릭 한 광채는 모델들을 순식간에 강인한 와칸다 전사로 변신시켰다. 다행히(?) 일상생활 속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컬러도 있다. 핑크 언더톤의 뉴트럴 컬러인 앰플리파이드 립스틱, 스토리 오브 홈과 선연한 레드 빛 매트 립스틱, 도라 밀라제, 투명한 골드 펄을 자랑하는 립글라스, 필린 잇 등 마스크 안에 발라도 부담스럽지 않은 컬러 덕분에 눈으로만 즐거운 게 아닌, 바르는 재미와 자랑할 재미까지 모두 챙겼다. 
아이섀도우X8, 6만9천원대.리퀴드라스트 24-아워 워터프루프 라이너, 와칸단 트레디션, 3만6천원대.리퀴드라스트 24-아워 워터프루프 라이너, 와칸다 프라우드, 3만6천원대.엑스트라 디멘션 스킨피니쉬, 로얄 바이브런시, 5만8천원대.앰플리파이드 립스틱, 스토리 오브 홈, 3만4천원대.매트 립스틱, 도라 밀라제, 3만4천원대.립글라스, 필린 잇, 3만4천원대.
“제가 M·A·C을 사랑하는 가장 큰 이유는,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과 블랙 커뮤니티의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이에요. 이 특별한 리미티드 컬렉션을 실현시키기 위한 2년여의 마블 스튜디오와의 여정은 매우 환상적이었습니다. 영화 속 캐릭터에서 영감받은 다양한 메이크업 룩과 컬러, 스페셜 패키징까지, 새롭게 선보일 마블 스튜디오 블랙 팬서 컬렉션 바이 맥은 영화 팬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이유로 가득해요.” 아이다의 말처럼, 곧 개봉할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도, M·A·C의 이 놀라운 컬렉션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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